UPDATED. 2024-04-24 18:29 (수)
통신업계, 유심 판매로 5년동안 7549억원 매출
통신업계, 유심 판매로 5년동안 7549억원 매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6.09.23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T 3889억원, KT 2050억원, LGU+ 1609억원 폭리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난 5년 동안 통신3사가 유심판매를 통해 벌어들인 매출이 754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변재일의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유심공급 현황’분석결과 지난 5년간 SKT 3889억 원, KT가 2050억 원, LG유플러스(U+) 1609억 원 등 통신 3사가 8447만 개 유심판매를 통해 벌어들인 매출이 총 7549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유심과 같은 RFID 방식인 교통카드의 소비자가격은 2500~3000원 수준인데 반해, 통신사의 유심은 개당 5500~8800원 수준으로 교통카드의 2~3배가량 비싸다”고 지적하며 “사실상 유심가격은 폭리 수준이다”라고 비난했다.

한편 통신사는 국정감사를 통한 지적에 못이기는 척 2015년 찔끔 가격을 인하했는데, 이로 인한 한해 매출 감소는 120억 원 수준이었다.

변 의원은 “유심은 모바일을 이용하기 위한 필수품으로, 가격에 따라 소비가 결정되는 선호품이 아닌 만큼 투명한 원가공개 및 적절한 가격책정이 매우중요하다”라며 “가입비 폐지이후 사실상 가입비의 역할을 하며 통신사 배만 불리는 유심비용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4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