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티브로드 어린이 바둑대축제’는 총 14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접수한 669명이 대회에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특히 올해에는 전년 대비 약 10%의 참가자가 늘어났다. 이로써 어린이 바둑대축제가 점점 안착되어 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당일 진행된 행사에는 2016년 KB리그 티브로드팀 선수단 9인(이상훈 9단, 박정환 9단, 이동훈 8단, 김승재 6단, 강유택 7단, 박민규 5단, 김수용 6단, 이어덕둥 초단, 김동호 5단)의 다면기 및 사인회, 오목대회, 바둑 컬링, 알까기, 퍼팅게임,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다양한 경품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가족부와 최강부 결승전 경기는 바둑 TV를 통해서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당일 가족부 경기에 부모님과 참가한 최은서양은 “오늘 대국이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며, 다음대회에 또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티브로드 ABC사업부 장형석 사업부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이 승부보다 즐겁고 재미있는 바둑을 두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아울러 “오늘 대회가 가족과 함께 뜻 깊은 추억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의 인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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