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융·복합 기술교육의 중심대학인 ICT폴리텍대학(학장 이용석)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찰청 유·무선 통신담당자를 대상으로 맞춤형교육을 실시했다.
ICT폴리텍대학은 정부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정책을 충실히 반영해 지난 상반기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운영’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대학 측은 이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게 됐다.
특히 ICT폴리텍대학은 마무리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시범사업에 대한 내용을 보완해 경찰청 유·무선 담당자들이 정부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에 대한 정책방향과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및 운용방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무수행의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도록 교과목을 구성했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 본 사업에 사용될 예정인 스마트폰 및 무전기 타입의 단말기를 직접 조작하고 이에 대한 기능 등을 명확하게 이해해 경찰업무 수행 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ICT폴리텍대학은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정보통신분야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이 같은 취지에 맞게 ICT폴리텍대학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시행 시 중소기업 국산화와 육성방안에 따라 선정된 국내 제조사(통신서비스 사업자)의 장비를 이번 교육의 실습장비로 활용했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도록 뒷받침하는 등 국내 ICT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ICT폴리텍대학 이용석 학장은 “국가정책을 반영해 대학에서는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운영실무’ 교육과정을 현장실무에 적합한 내용으로 구성함으로써 경찰청을 비롯해 재난안전통신망 운용 담당자들의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에 대한 교육과정을 통해 국가재난 시 초기 대응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긴급상황에 최적화된 지휘체계 및 통신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부 정책방향이 반영되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등 최적의 교육과정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학장은 “앞으로도 국방부 등 공공기관 정보통신분야 담당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