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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비추는 詩 한 수 (53)
세상을 비추는 詩 한 수 (53)
  • 정보통신신문
  • 승인 2016.10.1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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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
                                                   이원수

너도 보이지.
오리나무 잎사귀에 흩어져 앉아
바람에 몸 흔들며 춤추는 달이.

너도 들리지.
시냇물에 반짝반짝 은부스러기
흘러가며 조잘거리는 달의 노래가.

그래도 그래도
너는 모른다.
둥그런 저 달을 온통 네 품에
안겨주고 싶어하는
나의 마음은.


~~ 한 줄 첨삭 ~~

 
부자 같은 마음이 참 부럽습니다.
초승달, 아니 그믐달이라 해도 안겨주고 싶어 하는 나의 마음이었으면 하는 배려 넘치는 세상을 기대합니다.시인 김용욱 (주, 세중미디어텍)
e-mail : 715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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