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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타트업과 ‘재난안전·물류’ 미래사업 준비
KT, 스타트업과 ‘재난안전·물류’ 미래사업 준비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6.10.20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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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기업에 20억 투입-스타트업과 사업협력 지속 확대 예정
▲ 스타트업 ‘세이프웨어’의 신환철 대표가 광화문 KT 건물에서 열린 ‘3차 스피드데이팅에서 ‘IoT 에어백 안전대’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센터) 육성기업으로부터 사업협력 제안을 받아 임원들이 현장에서 즉시 사업협력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는 ‘3차 스피드데이팅’을 19일 KT 광화문빌딩에서 개최했으며, 5개 스타트업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에스위너스(물류 추적 보안장치) ▲메티스메이크(고기능 무인기) ▲오이지소프트(얼굴인식 솔루션) ▲세이프웨어(IoT 에어백 안전대) ▲파워보이스(목소리인증 솔루션) 5개 스타트업이 물류유통과 지능형 안전 드론, IoT 안전장구 등의 분야에서 KT와의 협력을 제안하였고, 모두 사업협력이 결정되었다.

특히 평가 과정에서 이들은 KT가 준비중인 재난안전과 물류 관련 신사업과의 협력 적합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KT 미래사업 추진에 IoT와 생체인식 기술이 필수적이고, 각 스타트업들이 이와 관련한 독창적 사업모델과 기술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결정을 바탕으로 협력을 통해 고객가치를 높인 사업 구체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스피드데이팅’은 스타트업이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안하면 KT 임원이 이를 검토하여 사업화 추진을 위한 재원 투입과 마케팅 지원 등을 현장에서 즉시 결정하는 신속한 의사결정 시스템이다. 지난 4월 첫 시행 후 이번이 3번째로, 이제는 KT의 미래  신사업 발굴 및 동반성장을 위한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차 스피드데이팅’에서도 KT로부터 지원을 받은 기업인 ‘파워보이스’는 음성인식 솔루션 공급 이외에도 원거리 화자(Speaker) 인증 기술의 R&D를 담당하게 되어 KT의 차세대 음성인식 기반 신사업의 주요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KT 창조경제추진단 김영명 단장은 “KT는 스타트업과의 사업협력 경험을 통해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노하우와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러한 스피드데이팅에서의 협업 경험을 고객 가치로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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