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케이블 테스터·OTDR 등 눈길
고도화 돼 가고 있는 데이터센터의 케이블링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 인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트워크의 확장 및 서비스 요구사항의 변화는 더욱 고도화된 선로의 성능을 필요로 하게 됐다. 이를 위한 케이블 인스톨, 트러블슈팅, 인증 가이드라인과 테스트 표준이 마련되고 있다.
플루크네트웍스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작업자들이 한결 손쉽게 케이블 인증 및 테스트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련 솔루션들을 대거 시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0일 열린 ‘데이터센터 케이블 인증 세미나’에서는 플루크네트웍스의 주요 제품들에 대한 소개와 데모 시연이 진행됐다.
소개된 장비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구리 케이블(TP 케이블) 인증 솔루션인 ‘DSX-5000’ 케이블계측기가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ProjX’ 관리시스템을 통해 모든 테스트가 정확히 완료되도록 보장하며, 설치부터 시스템 승인까지의 진행 과정을 관리한다.
크로스톡(Cross-talk), 반사 손실(Return loss), 차폐 장애(Shield faults) 등 장애 원인을 그래픽으로 표시해주는 ‘탭티브(Taptive)’ 인터페이스를 통해 장애 문제를 보다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케이블IQ’ 인증 테스터는 네트워크 기술자를 위한 최초의 네트워크 연결 문제 해결 및 케이블 대역폭 테스트 장비다.
연결된 스위치와 PC들의 속도 및 이중 설정을 탐지하며 결함의 위치를 그래픽으로 표시해준다. 가볍고 견고한 형태로 현장에서의 사용성을 넓혔으며, 케이블링 대역폭 및 네트워크 링크 속도를 문서화해 제공할 수 있다.
‘옵티파이버 프로(OptiFiber Pro)’ 광계측장비(OTDR)는 업계 최초 데이터센터 OTDR로서, 네트워크 트러블슈팅 또는 인증에 필요한 정확한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업계 유일의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데이터센터 구성을 통해 광선로 테스트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과 에러를 제거한다. 극초단 데드존으로 가상화된 데이터센터 내의 광선로 패치코드 테스트가 가능하다. 아울러 2초내 빠른 추적 시간을 발휘한다.
광선로 인증장비인 ‘서티파이버 프로(CertiFiber Pro)’는 2개의 광케이블에 대한 주파수 테스트를 3초만에 실행해 인증 효율을 높였다.
레퍼런스 마법사를 통해 올바른 레퍼런스 설정을 보장하고, 네거티브 로스 오류를 제거할 수 있다. ‘옵티파이버 프로’ 모듈과 함께 사용할 경우 T1/T2 통합 테스트 및 리포팅 기능을 제공한다.
‘멀티파이버 프로(MultiFiber Pro)’는 복잡한 MPO 트렁크 검사를 간소화시킨다. 온보드 MPO 커넥터를 제공하고 팬아웃코드없이 MPO 파이버 트렁크 검사 과정을 자동화한 최초의 테스터다.
파워미터, 라이트 소스는 12개의 파이버 케이블의 자동 스캐닝 등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테스트 결과는 읽기 편한 막대 그래프로 표시할 수 있다.
플루크네트웍스 코리아 문건호 한국 매니저는 “순수 데이터센터 케이블 인증을 위한 단독 주제로 세미나를 한국에서 연 것은 처음”이라며, “점점 고속화 되는 데이터센터 케이블 인프라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