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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장비가 차세대방송 견인한다”
“국산 장비가 차세대방송 견인한다”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6.11.24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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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우수 전파방송신기술 선정
UHD인코더·이동형 기지국 등 ‘눈길’
▲ 21일 개최된 ‘2016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막식에서 픽스트리의 ATSC 3.0 기반 UHD 인코더 기술이 선보이고 있다. (오른쪽부터)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송희경 국회의원, 신용현 국회의원, 류성걸 픽스트리 전무.

국산 방송기술이 우수성을 자랑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부터 27일까지 ‘2016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맞아 국내 기업이 개발한 우수 전파방송 신기술을 선정, 시상했다.

전파방송신기술상 대통령상에는 UHD방송용 영상압축 장비를 자체 개발한 ㈜픽스트리가 선정됐다.

이 제품은 국내 지상파UHD 방송표준으로 채택된 ATSC 3.0의 세계 최초 호환 UHD 인코더로, 다양한 입·출력 포맷 및 4채널 FHD인코딩 및 8채널 이상의 HD 인코딩, 멀티스크린 부가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방송사로 유일하게 선정된 SBS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XAVC, ProRes 포맷 등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 UHD 송출 비디오 서버 ‘시리우스(Sirius) 4K’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ATSC 기반 UHDTV 상용 송출 시스템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노넷㈜도 국가재난안전통신망에 적용할 수 있는 배낭형 이동기지국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PS-LTE를 활용한 배낭형 이동기지국 시스템으로,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 사람이 배낭을 착용하고 투입해 손실된 통신망을 복구할 수 있다. 무선 백홀 기능을 지원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에는 ㈜디넷, ㈜답스, ㈜원포유, ㈜애니퓨쳐텍이 선정됐다.

디넷은 감지영역 분할기술을 접목한 레이더 감지기를 개발해 호평을 받았다. 레이더 센서 신호처리를 통해 감지영역 설정기능을 구현한 레이더 감지기로, 탐지거리에 따라 최소단위(5m 간격)별로 패턴을 인식해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답스는 휴대용 FM 신호분석기를 개발했다. 스펙트럼분석기와 FM분석기를 통합 일체화하고 경량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FM신호 측정시간을 약 48분의 1로 축소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자동 리포트 기능을 제공한다.

원포유는 영상접견 시스템으로 눈길을 끈다. 수형자 및 가족들을 위한 시스템으로, 관공서가 요구하는 수준의 보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등을 통해 영상접견도 가능하다.

애니퓨쳐텍은 고속 이동 다채널 전계강도 분포 측정 및 분석 솔루션을 개발했다. 고속으로 이동하는 중에도 전파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향성 안테나 스위칭 시스템 적용을 통해 전파강도 수신 문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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