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운영 등 3년간 85억 집행키로
기상청이 85억 원 규모의 정보통신시스템 유지관리를 위한 사업을 발주했다.
기상청은 최근 서울지방조달청을 통해 ‘정보통신시스템 유지관리용역’ 사업의 입찰을 공고했다.
기상청은 각종 기상 서비스 생산·제공 및 행정업무 수행에 필수적인 다양한 정보통신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정보통신시스템은 하드웨어·상용소프트웨어·보안 등 다양한 기술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다.이번 사업은 기상청의 종합기상정보시스템 등에 대한 24시간 운영 및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할 전문 IT유지보수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 사업에는 총 85억1400만 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세부내용을 보면, 종합기상정보시스템의 서버·스토리지·가상화장비 등 전산장비 및 패키지소프트웨어의 유지관리 업무가 진행된다. 또한 전국 기상관서의 각종 네트워크 장비의 운영과 유지관리도 실시된다.정부고속망, 연구망(KREONET), 선도망(KOREN), 세계기상통신망(GTS, RMDCN), 전용회선 등 운영지원도 실시되며, 방화벽, IPS, 백신관리, 패치관리, VPN 등 보안장비(SW포함)의 유지관리도 추진된다.
전국 기상관저의 영상회의·CCTV시스템의 운영도 이 사업에 포함된다. 사업기간은 2017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3년간이다.입찰참가자격은 △정보통신공사업 △소프트웨어사업자 △직접생산증명서 소지 등의 자격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공동이행방식 및 분담이행방식이 가능하며, 공동수급체는 5개사 이내로 구성이 가능하다. 구성원별 최소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야 한다. 입찰서 제출기간은 12월 6일부터 8일까지다.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