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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공 ICT장비 사업 밑그림 나왔다
내년 공공 ICT장비 사업 밑그림 나왔다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6.11.30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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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보 발표, 총 3조6997억 규모
HW구매 예산 6.1%↓·상반기 집중
▲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는 28일 ‘2017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예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관련 수요예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내년 공공부문 ICT 사업 수요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는 28일 ‘2017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예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관련 수요예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공공부문(국가기관, 지자체, 교육기관, 공공기관)의 2138개 기관이 응답한 결과로, 정보보호 구매 수요는 초·중·고, 특수학교 및 사립대학·대학원 등을 추가 조사한 것이다.

조사결과 2017년 공공부문 SW·ICT장비 사업규모는 3조699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수요예보(예정) 조사 결과 대비 0.5%(170억 원) 증가했다.

소프트웨어(SW) 구축 예산은 2조6200억 원(전년대비 1284억 원, 5.2%↑), 상용SW 구매는 2237억 원(전년대비 554억 원, 19.8%↓), 하드웨어(HW) 구매는 8560억 원(전년대비 560억 원, 6.1%↓)으로 집계됐다.

HW(ICT장비) 구매예산은 컴퓨팅장비 6525억 원(76.2%), 네트워크장비 1831억 원(21.4%), 방송장비 204억 원(2.4%)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주시기별 2017년 ICT장비 구매 계획으로는, 2분기에 전체 ICT장비 예산 중 47.3%에 달하는 4049억 원이 집중됐다.

세부분야별로 살펴보면, 컴퓨팅장비 구매규모는 전년(6757억 원) 대비 3.4% 감소한 6525억 원으로 조사됐다.

2분기에 발주예정 예산은 2827억 원으로 총 구매계획 중 43.3%를 차지했다. 전체 구매계획의 63.4%가 상반기에 집중됐다.

서버장비의 구매예산은 2255억 원으로 컴퓨팅장비 예산의 34.6%를 차지하며, 사무용PC가 포함된 기타 컴퓨팅장비의 구매예산은 3870억 원(59.3%)으로 나타났다.

네트워크장비 구매규모는 전년(2191억 원) 대비 16.5% 감소한 1831억 원으로 조사됐다. 2분기 발주예정 예산은 1163억 원으로 총 구매계획 중 63.5%를 차지했다. 상반기 네트워크장비 구매계획도 전체의 84.5%를 차지, 네트워크장비 구매사업 역시 상반기에 집중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세부품목별로는, L3 등 고성능 스위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해 스위치 구매예산이 약 340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18.6%를 차지했다.

VoIP용 장비가 포함된 기타 네트워크장비는 711억 원으로 38.9%를 차지, 보안장비(655억 원, 35.8%)와 함께 네트워크장비 시장 규모의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방송장비 구매규모는 전년(172억 원)대비 18.9% 증가한 204억 원으로 조사됐다.

1분기 발주예정 예산은 66억 원으로 총 구매계획 중 32.5%를 차지했으며 상반기 구매계획이 전체의 61.7%를 차지해 방송장비 구매사업도 상반기에 집중됐다.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영상장비의 구매예산은 153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75.2%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음향장비의 구매예산은 49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24.1%를 차지했다.

한편, 공공부문 정보보호 구매수요조사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돼 관심이 집중됐다.

2017년 공공부문의 정보보호 구매수요 예산은 2944억 원이며, 기관 유형 중 공공기관의 비중이(1359억 원, 46.2%)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HW(1405억 원), 정보보호서비스(777억 원), SW(762억 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상반기에 구매예산(69.7%)을 집행할 것으로 분석됐다. 구매 건수로는 SW가 1378건(48.4%)으로 가장 높다.

정보보호 제품·서비스별로는 네트워크 방화벽 등 정보보안제품 구매예산(1730억 원, 58.8%)이 가장 많고, 정보보안서비스(766억 원, 26.0%), 물리보안제품(437억 원, 14.8%), 물리보안서비스(11억 원, 0.4%)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정보보안제품의 구매 계획은 1026억 원(59.7%)로, 주요 품목으로는 네트워크 방화벽, 가상화(망분리), 안티 멀웨어, 네트워크접근제어(NAC) 등의 순이다.

물리보안 제품의 경우 CCTV시스템이 95.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물리보안서비스는 영상보안서비스(62.3%), 출동보안서비스(37.5%)가 주를 이뤘다.

이번에 발표된 조사결과는 SW산업정보종합시스템(www.swit.or.kr), 중소ICT장비정보시스템(kcnb.iitp.kr) 및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www.kisis.or.kr)을 통해 제공된다.

또한, 내년 3월 ‘2017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확정) 설명회’ 개최를 통해 당해년도 SW·ICT장비·정보보호 확정 예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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