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39 (목)
블루투스 5 시대 개막…IoT 경험 대폭 향상
블루투스 5 시대 개막…IoT 경험 대폭 향상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6.12.08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루투스SIG는 ‘블루투스 5’가 블루투스 핵심 규격의 최종 버전으로 채택됐음을 8일 공식 발표했다.

블루투스 5는 이전 버전 대비 확장된 도달 범위, 속도 및 브로드캐스트 메시지 용량뿐만 아니라 향상된 타 무선 기술과의 호환 및 공존 기능을 핵심으로 한다. 또한, 다양하고 폭넓은 디바이스가 쉽고 직관적으로 연계되도록 지원함으로써 사물인터넷(IoT) 경험의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투스SIG 마크 파월(Mark Powell) 전무이사는 “이번에 출시된 블루투스 5는 신뢰할 수 있는 IoT 연결은 물론, 간편하고 원활한 비콘 사용 기능을 제공한다”며 “기기 간 연계 장벽을 낮춰줌으로써 보다 매끄러운 IoT 경험을 가능zp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투스 5는 이전 버전 대비 4배의 도달 범위, 2배 가량 향상된 속도, 8배 확장된 브로드캐스트 용량을 갖추고 있다.

도달 범위의 확장으로 집안 및 건물 전체, 야외에서도 견고하고 신뢰성 높은 IoT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 응답 성능으로 더욱 풍부하고 지능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충돌가능성을 현저히 낮춰 점점 복잡해지는 글로벌 IoT 환경에서 타 무선 기술과의 공존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 됐다.

이 밖에도, 개발자가 기기나 응용 사례의 요구에 따라 변형할 수 있는 유연성과 업계를 선도하는 저전력 성능 또한 두루 갖췄다.

시장조사기관인 ABI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까지 전세계 약 480억 개 이상의 인터넷 연결 기기가 설치될 예정이며, 그 중 3분의 1 가량의 기기에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IoT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결정적인 시기에 블루투스 5는 업계의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투스 5 탑재 제품은 이르면 2개월에서 6개월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