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기어(지사장 김진겸)가 자사의 듀얼 WAN포트를 장착한 기가비트 VPN 방화벽 라우터가 9일 정식 개통한 수서발 고속열차(SRT)의 차량에 설치돼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SRT 라인 차량에 설치된 ‘프로세이프 FVS336Gv3’는 2개의 기가비트 WAN 포트와 4개의 10/100/1000Mbps를 지원하는 기가비트 랜포트를 내장하고 있는 VPN 방화벽 전용 라우터다.

이 라우터는 25개의 IPSec VPN 터널 및 10개의 SSL VPN 터널을 지원해 중소규모 기업에서 필요한 안전한 사내 네트워크 보안 및 원격접속 기능을 제공한다.

이로써 IPSec VPN 터널을 통해 안전한 지점 대 지점간의 네트워크 연결을 보장하며 SSL VPN 기능을 통해 별도의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없이 기존 웹 브라우저 인터페이스를 통해 원격접속 및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FVS336Gv3’는 2개의 기가비트 WAN 포트를 탑재해 브로드밴드 인터넷 회선의 대역폭을 증가시키고 한 회선이 접속 불량 시 또다른 회선을 백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SPI(Stateful Packet Inspection) 방화벽을 통한 해커 침입 방지, DoS(Denial of Service) 침입 예방, 다수의 VPN 패스 쓰루(Pass Through)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탑재했다. SYSLOG 및 이메일 리포팅은 손쉬운 모니터링을 도와주며 IKE 인증은 허가받지 않은 VPN 네트워크 접속을 사전에 차단해 주는 기능이 있다.

편리한 설정 및 관리를 위해 IPSec VPN 마법사 기능을 탑재해 IPSec VPN 및 다수의 사이트에 안전한 원격접속을 위한 자동 설정을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