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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중심 R&D 혁신-ICT융합 투자 확대 필수”
“중기 중심 R&D 혁신-ICT융합 투자 확대 필수”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6.12.15 2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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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폴리텍대학 이용석 학장
디지털콘텐츠학회서 특별강연

K-ICT 정책 주요 내용 소개
효과적인 인력양성 방향 제시
지능정보 분야 중요성도 강조

효과적인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추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중소기업 중심의 R&D 혁신, ICT 융합에 대한 투자 확대, 규제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ICT폴리텍대학 이용석 학장은 지난 2일 열린 ‘2016년 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 학술대회’에 참석, 특별강연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이 학장은 ‘한국의 ICT 정책과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주제로 미래창조과학부의 K-ICT 정책과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세부적으로, △ICT산업 체질개선 △ICT 융합 투자확대 △글로벌 진출강화 △9대 전략산업 육성 등 4대 추진방안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는 정부의 K-ICT 정책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 학장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R&D 혁신과 ICT 융합 투자 확대 및 규제개선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교육을 통한 ICT 분야 창의인재 양성이 절실하며, ICT 관련부처를 아우르는 해외진출 지원체계를 마련해 창업·벤처기업을 글로벌화 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9대 전략산업 육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분야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할 지능정보(AI) 분야이며, AI산업을 포함해 10대 전략산업의 육성을 추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 이용석 ICT폴리텍대학 학장이 ‘2016년 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 학술대회’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9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K-ICT전략은 초고속정보통신망(KII, 1995년) 및 광대역통합망(BcN, 2004년)을 잇는 네트워크 발전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이다.

정부는 K-ICT전략을 바탕으로 통신사업자와 함께 오는 2020년까지 총 38조 원을 투자해 초연결지능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초연결지능망이란 기가급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유·무선 서비스와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전국의 모든 사람과 사물을 연결시키는 ‘초연결’ 기능과 사용자 요구에 맞춰 속도와 품질, 보안 등의 가용자원을 유연하게 할당·제공되는 ‘지능망’을 결합한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이러한 초연결지능망 구축이 완성되면, 생활가전·산업장비·의료기기·로봇 등 현실 속의 제품들이 지능을 갖춘 사물인터넷(IoT)로 진화하게 된다.

아울러 이들 사물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인간의 모든 일상생활에 자동화·지능화로 편리함을 가져다는 세계, 즉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이 학장은 이러한 세계 ICT 기술변화 추세를 감지하고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지능정보(AI) 분야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 밖에 이 학장은 석박사급 이상의 고급 ICT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ITRC(Information Technology Research Center) 연구사업과 정보통신·방송 융합 정책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CPRC(Communications Policy Research Center) 연구사업 등에 대한 상세한 소개도 덧붙였다.

더불어 각 사업의 진행현황과 내년도 디지털콘텐츠분야에서 종료되는 사업을 소개하며, 신규로 참여하는 대학에서 준비해야 할 사항과 사업기관으로 선정되기 위한 전략 등을 설명함으로써 특별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는 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의 주관으로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에서 열렸으며, 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장을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국내 ICT분야 주요 기관의 전문가 및 학자들이 참석해 이 학장의 특강을 경청했다.

2000년에 출범해 올해로 16년을 맞이한 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는 전국 1200여 명의 ICT분야 석학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전통과 명망을 갖춘 ICT 전문학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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