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의견 대폭 반영-교육 효과 극대화 총력
시·군 방문…홍보 강화
ICT폴리텍대학(학장 이용석)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전문교육과정에 대한 현장홍보를 강화한다. 대학 측은 이달부터 내년 1월말까지 전국 주요 시·군청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ICT폴리텍대학은 지난 2004년 행정자치부로부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위탁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2013년부터 전국 주요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교육과정에 대한 홍보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금년에는 약 650명의 지자체 공무원이 교육을 수료했다.
■ 현장맞춤식 교육 주력
ICT폴리텍대학은 지속적으로 지자체를 방문하면서 해당기관 수요자의 요구 사항을 검토해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해마다 기존 과정을 개편했다. 이처럼 대학 측은 일선 공무원들이 현장실무를 수행할 때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더해 ICT폴리텍대학은 이번 전국 순회방문을 통해 교육 수요자들에게 ICT분야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개설된 지자체 공무원 전문교육과정의 세부내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공무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등 현장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ICT폴리텍대학은 신기술 트렌드와 현장실무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기 위해 다른 산업분야 기관과 MOU를 체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 7개 부문 21개 과정 구성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정보보안·방송음향·정보통신핵심기술·CCTV통합관제센터·네트워크설계·ICT융합기술·정보통신 등 7개 부문에서 총 21개 과정을 구성해 연간 총 46회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정보보안분야에서 △보안운영 핵심실무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영향평가실무(부제:정부합동평가관련 보안실무) △최신정보보안 및 APT대응기술 △기반시설담당자 전문성강화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 방송음향분야에서는 △음향시설 구축운영실무 △무대음향기기기 운용과정 △방송시스템설계 및 구축실무에 관한 교육을 시행한다.
정보통신 핵심기술 분야에서는 △정보통신기술 최고급 기본 △정보통신최고급심화 △최신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운영실무 △정보통신엔지니어링 실무과정을 운영한다.
CCTV통합관제센터 분야에서는 △CCTV통합관제센터 실무 △도시통합형 CCTV관제센터 고도화 실무에 대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네트워크 설계분야에서는 △공공기관네트워크장비 구축·운영실무(부제:네트워크장비구축운영계획/표준모델) △유·무선네트워크 인프라 설계 및 구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ICT융합기술분야에서는 △차세대 첨단교통통신(C-ITS)·ICT융합기술 △사물인터넷(IoT)기술과 빅데이터 분석기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 밖에 정보통신분야에서는 △정보통신공사 착공전 설계도 확인 및 민원실무, △최신 정보통신사용전검사 민원실무 △정보통신공사 감리전문, △도시 Auto-CAD 및 BIM 정보통신설계 활용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이를 토대로 ICT폴리텍대학은 지자체 정보통신담당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실무중심의 장비 구축·운용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최신 기술을 배양하는 등 업무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ICT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 경강선 개통도 주목
지난 9월 24일 경강선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이 개통된 것도 교육여건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복선전철 노선 중 광주역이 대학과 도보로 7분 소요되는 최인접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대학에 접근하기가 매우 수월해졌다.
ICT폴리텍대학 이용석 학장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전문교육과정을 최신 기술트렌드를 반영한 현장 수요자 중심의 맞춤식 교육과정으로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자체 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ICT분야를 선도하는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최고의 전문교육기관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