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단체장 간담회서 합의
"60조 실적 한목소리 내자"
내년 2월 창립기념식 열기로
"60조 실적 한목소리 내자"
내년 2월 창립기념식 열기로
전문 시설공사업 분야 4개 단체가 관련업계의 권익증진을 위한 결속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중앙회장 문창수)는 12일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철호), 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최영웅) 및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이상일)와 공통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각 단체 회장과 상임부회장은 업계 현안과 공동발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설공사업 단체 간 상호협력 증진 및 연대강화를 위한 ‘시설공사업단체 연합회’ 출범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4대 시설공사분야가 연 60조 원 규모의 실적을 갖고 있으면서도 공통의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문제점을 극복하고, 관련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내년 ‘시설공사업단체 연합회’를 발족시키기로 합의했다.
‘시설공사업단체 연합회’는 연 1회 이상의 정책토론회를 비롯해 주요 기관장 초청 간담회, 정기회의 등을 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문 시설공사업계의 시장 확대와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을 위한 대외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각 시설공사업 단체의 권익신장도 도모할 방침이다.
‘시설공사업단체 연합회’는 내년 2월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초대 회장은 전기공사협회 장철호 회장이 2년 간 맡기로 했다.
한편, 4개 시설공사업 단체의 각 시·도회도 연합회 구성을 협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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