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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정보통신감리협회 이용안 회장
<인터뷰> 한국정보통신감리협회 이용안 회장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6.12.20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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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설비 설계·감리체계 정립 최선

 

▲ 이용안 회장
공사업과 협력·발전 도모

감리원 권익보호책 적극강구
 

 


"정보통신감리사업의 활성화와 정보통신분야 전문기술자가 감리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 9월 사단법인 한국정보통신감리협회(이하 감리협회) 회장으로 선임된 이용안 ㈜안세기술 대표이사.

그는 그동안 감리협회 부회장으로 항만, 철도, 공항분야의 정보통신공사 사업관리, 책임기술자로서 관련 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정보통신공사 표준품셈 제정, 표준공법 개발, 표준시방서 개발 업무에 참여해 정보통신공사업 발전 및 정보통신공사 감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용안 회장은 임기 중 여러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회원사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목표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우선 건축사법에 의해 건축물에 설치되는 정보통신설비에 대한 설계, 감리를 정보통신분야의 면허를 가진 업체에서 수행하도록 하는 법안 등의 입법을 재추진해 타 분야 관련법과의 형평을 맞추고 정보통신감리사업의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통신감리업체의 감리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많이 개설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보통신분야 감리에 투입되는 감리원들의 권익을 보호해 저가 하도급으로 전락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적정한 대가를 받아 감리원들의 지위를 향상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 회장은 감리협회의 대외협력 강화와 증진에도 나선다.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기술자문위원 및 설계 심의 분과위원 활성화를 통해 감리협회의 위상을 강화하며 각종 세미나를 개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에너지ICT 융합지원센터 등 관련 유관기관에 협회를 더욱 알려나갈 방침이다.

이 회장은 "정보통신 설계·감리분야와 정보통신공사업 분야의 상호 협력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건축사들이 설계, 감리를 정보통신분야에서 할 수 있도록 엔지니어링사업자와 공사업자 간 상호 협력 및 발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보통신분야는 사물인터넷, 로봇, 인공지능, 빅 데이터 등의 기술이 나노기술, 바이오기술, 정보기술과 융합기술로 형태로 발전해 가고 있다며 시대의 흐름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 관련업계는 새로운 기술개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 등을 통해 스마트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맞게 전체업계가 변해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영세기업들은 자기만 할 수 있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전문적인 역량을 갖춰야 한다"면서 "업체별 협업체제를 구축해 서로 노하우를 배우는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감리협회 회원사가 해외시장 진출 시, 그곳 사업이 믿을 수 있는 프로젝트 인지 정확히 검증하기 힘든 게 현실이기 때문에 해외에 나가고 싶은 업체들에게 해외 시장상황, 현지 금융 정보 등을 정확히 알려주는 역할을 감리협회가 해주고 싶다고 한다.

"빠른 변화와 넘쳐나는 정보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무조건 안 된다고 말하지 말고 긍정적인 기대나 관심이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피그말리온 효과'를 마음속에 간직하고 일을 해나가면 좋겠습니다.”

한편, 정보통신감리협회는 정보통신설비에 대한 감리사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2007년 설립됐다. 관련분야 조사, 연구, 개발, 교육을 시행해 정보통신사업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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