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제도 정착에도 총력
청렴교육진흥원이 26일 오전 10시 삼성동 오토웨이타워 회의실에서 창립 기념식을 갖고 공식 발족했다.
청렴교육진흥원은 지난 10여 년간 ‘클린미디어, 클린피플, 클린사회’ 운동을 펼쳐온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에 바탕을 두고 있다.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는 청렴관련 전문가와 함께 공정·정직·약속·책임·절제· 배려 등 청렴 6개 덕목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청렴 콘텐츠의 연구개발, 청렴 교육의 확산, 청렴 컨설팅, 청렴 홍보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자 국내 최초로 청렴교육진흥원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렴교육진흥원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법(청탁 금지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직하고 공명정대한 사회를 위한 법과 제도가 사회에 정착·확산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청탁금지법 관련 법·제도의 개선방안 및 사례 발굴 △청렴 실태조사 및 정부·공공·학교·언론 분야별 사례 자료수집·분석 △교재 개발, 청렴 평가·인증, 출판·웹툰·공연·콘서트·영상·만화·게임 등 청렴콘텐츠 발굴 및 제작 △청렴문화 탐방, 청렴 전문가 육성, 청렴 캠페인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각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청렴교육과 홍보캠페인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사회 구현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청렴교육진흥원 초대 이사장에는 안종배 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 원장에는 심현수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대표가 각각 위촉됐다.
또한 사무총장에는 최선호 드림파트너스 대표, 교무위원장에는 이정환 소셜 인비젼스 대표, 대외협력위원장에는 김갑용 진한M&B 대표, 홍보위원장에는 장현덕 스쿨iTV 대표가 각각 위촉됐다.
더불어 박광성 인성콘텐츠연구개발원 이사장, 조태봉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회장, 이재홍 한국게임학회 회장 및 분야별 전문가 10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에 더해 청렴교육진흥원은 앞으로 다양한 활동과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공공·학교·언론 분야별 위원장과 자문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청렴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우리사회는 현재 정직과 투명 그리고 인성을 갖춘 청렴의 가치가 어느 때 보다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필수 요건이고 도산 안창호 선생님이 국가 3대 자본론에서 강조하신 바와 같이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