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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공공아파트에 IoT가전 도입 확대
신축 공공아파트에 IoT가전 도입 확대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6.12.29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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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미래먹거리 육성…디바이스-네트워크 연동
연구개발에 5000억 투자…1300명 전문인력도 양성

앞으로 신축되는 공공아파트에 사물인터넷(IoT) 가전제품이 설치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IoT과 융합한 가전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IoT 가전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IoT가전의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신축 공공아파트에 IoT 가전도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IoT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자부품연구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사 등이 협력해 IoT 가전제품이 도입된 신규 공공주택 건설 추진한다.

IoT가전을 보유한 소비자가 원격제어 등을 통해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수요자원 거래시장도 개편한다.

이와 함께, IoT가전과 시스템 반도체 등의 세계 시장선점을 위해 해외진출, 글로벌 기업과의 매칭 등을 지원한다.

해외진출에 필요한 실적확보를 위해 일상 생활환경과 동일한 시험환경을 갖춘 실증랩을 2021년까지 150억 원을 들려 구축한다.

이와 더불어, 유망한 시스템반도체 및 첨단센서 개발을 위해 향후 5년간 민관합동으로 약 5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전원관리 기술을 활용해 휴대성, 지속성을 구현할 수 있는 초경량·초전력 시스템 반도체(SoC) 및 신소재를 활용해, 저전력을 구현할 수 있는 파워반도체 개발한다.

모션센서, 위치센서, 가스센서 등 가전·헬스케어 분야 IoT용 첨단센서도 개발한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1508억 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의 IoT을 활용한 가전제품 혁신역량도 높인다.

에어가전 혁신센터를 내년부터 신규로 설치해 통신모듈 등 IoT가전에 공통으로 활용 가능한 주요 부품을 모듈형태로 개발해,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제품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대전 등 전국 6개 권역에 구축 중인 ‘제조혁신 지원센터’의 입체(3D)프린팅을 활용해 IoT 가전’ 시제품 제작도 지원한다.

플랫폼 비즈니스 환경도 조성한다.

삼성·LG 등 대형가전사와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들이 모두 개별적으로 IoT 기반의 스마트홈 서비스 등을 개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품 간 연동을 촉진하기 위해 가전사(디바이스), 이동통신사(네트워크), 전자부품연구원(플랫폼), 건설사(수요), 국가기술표준원(표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융합 얼라이언스(Alliance)’를 신설했다.

향후 5년간 IoT 가전 및 반도체분야 1300명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국가인적자원 컨소시엄 사업 및 대기업 자체 프로그램 등과 연계, 중소기업 IoT 가전개발을 위한 현장인력 5년간 500명 양성한다.

회로 설계부터 칩 제작까지 전주기적 실습교육 지원 등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와 센서 개발 전문인력 5년간 800명 양성한다.

이 밖에도, IoT 가전 빅데이터 연구센터를 개소한다.

가전사, 통신사간 협력을 통한 스마트홈 빅데이터 공동 연구를 위해 전자부품연구원 내 ‘빅데이터 연구센터’ 발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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