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디지털전환 완료
딜라이브 케이블방송(대표 전용주)은 내달부터 무선전송 기능과 넷플릭스 시청이 가능한 프리미엄급 UHD 셋톱박스 2종을 출시했다.
각각 '딜라이브 플래티넘(Platinum)', '딜라이브 UHD'로 명명된 셋톱박스는 그 동안 검정색 계통의 일률적 디자인에서 탈피, 화이트 색상의 유선형 디자인으로 디퓨저(Diffuser) 기능을 함께 탑재했다.
4기가 플래시 메모리와 2기가 디램(DRAM), 클라우드 사용자환경(UI) 적용, 블루투스 헤드셋 연동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딜라이브 플래티넘은 유료방송업계 최초로 AV신호 무선전송기능을 탑재해 TV와 셋탑박스 단말 간에 유선(HDMI 케이블 등) 연결을 하지 않고 무선으로 TV를 시청할 수 있다.
2.4㎓ 액세스포인트(AP)가 셋톱박스에 내장돼 있어 별도의 공유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딜라이브는 또 연말까지 디지털 전환을 완료, 17개 권역별 순차적으로 아날로그 방송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연말까지 100% 디지털 전환을 완료하면 남게 되는 주파수 대역에 화질 업그레이드는 물론 생활편의 서비스와 홈 IoT 등의 서비스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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