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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시장 4K TV·AR 확산 본격화”
“영상 시장 4K TV·AR 확산 본격화”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7.01.12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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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격 하락·HDR로 차별화
콘텐츠망에 보안성 강화해야

라임라이트네트웍스(지사장 박대성)은 ‘2017 온라인 영상 서비스 시장 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업계의 주목할 사항으로 △4K TV보급 확대 △OTT 서비스 경쟁 심화 △증강현실(AR) 대중화 △사이버 보안 위협 증가 등을 꼽았다.

박대성 지사장은 “세대를 가릴 것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는 기기가 다양해지면서 TV와 온라인 영상을 구분짓던 경계선이 모호해지고 있다”며 “어떤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 지정된 TV 앞에 앉을 필요가 없어졌으며, 언제든 원할 때 영상을 보거나 저장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시장 전망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2017년에는 4K TV의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HDR(High Dynamic Range) 및 HDMI 2.0 표준에 대한 소비자들의 혼선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전세계 4K TV의 매출이 높아져 5000만 대 이상의 제품이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4K TV 가격은 HD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수준까지 떨어졌다. 

해상도 이슈를 넘어 높은 명암비와 HDR은 시청 경험에 매우 유의미한 영향력을 가져올 것이라는 설명이다.

OTT 서비스 경쟁도 심화된다. 현재 시장에서는 3000개 이상의 OTT(Over The Top) 서비스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OTT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파트너십을 맺어 같은 장르의 다양한 서비스로 구성된 상품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TV 초창기에도 이는 매우 일반적인 방식이었으나 전반적으로는 이 같은 서비스가 장기간 성공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증강현실(AR) 대중화는 사용자가 보는 실제적인 물리적 세계에 가상 이미지를 넣어 증강(augmenting)시키는 기법이다.

AR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과 애플리케이션에서의 혁신을 가져와 소셜미디어, 스포츠, 내비게이션,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 보안 위협 방어에도 주력할 시점이다.

악성코드 미라이(Mirai)에 감염된 CCTV, DVR, 공유기 등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통한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에서 볼 수 있듯이 위협 방어를 위해서는 대규모 방어벽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사이버 보안 위협 공격 차단 기술을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에 통합시켜, 네트워크상에서 위협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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