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5:12 (금)
“공사 현장관리, 캠으로 바로바로”
“공사 현장관리, 캠으로 바로바로”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7.01.12 1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쌍용건설, 실시간 모니터링 구축
안전모에 액션캠 부착·드론 촬영도
▲ 쌍용건설 직원이 안전모에 달린 액션캠으로 현장을 실시간 촬영하고 있다.

쌍용건설이 최근 실시간 동영상 촬영을 통해 현장을 관리하는 액션캠 LTE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밀양-울산간 고속도로에 첫 적용한 이 시스템은 작업자의 안전모에 액션캠 LTE를 부착하고 실시간 촬영한 영상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이나 PC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무실과 작업현장의 거리가 멀고 여러 곳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건설현장의 특성상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핵심 공정, 고난도 공사, 위험 공사 관리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드론을 통해 촬영한 영상과 연계한 주변 작업 여건, 중장비 배치,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도 실시간 체크할 수 있다.

쌍용건설 하종욱 상무는 “액션캠 LTE 현장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후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건설현장이 노가다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사물인터넷, 드론, BIM 등 첨단기술 도입을 더욱 강화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은 2009년부터 평면설계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는 3D입체 설계 시스템인 BIM(Building Information System)을 도입한 데 이어 현재는 업계 최초로 시간에 따른 공정과 자재투입, 기간별 공사비 산출까지 가능한 ‘5D BIM’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해 운영 중이다.

동부산 관광단지 현장에서는 축구장 10배 크기(370만㎡)의 광범위한 현장을 드론으로 촬영하고 3D 모델링으로 구현함으로써 공사물량 산출 및 공정관리에 활용하는 등 첨단기술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3-2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