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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올해 2조8656억 발주
철도공단, 올해 2조8656억 발주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7.01.13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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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경, 삼성∼동탄선 신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가기간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국책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2017년 한 해 동안 약 2조8656억 원 규모의 철도건설사업을 신규로 발주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주요 발주 사업으로는 경기도-충청북도-경상북도 내륙지역에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천∼문경 철도건설사업,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노반공사 등이 있다.

또한 부산과 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부전∼일광 구간은 2016년 개통) 구간의 궤도공사도 발주된다.

한편, 철도공단은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엄중한 상황과 경기회복에 적극적인 역할을 위해 재정 조기집행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금년 조기집행 대상 사업비 6조9222억 원 중  34.5%인 2조3870억 원을 1분기 내에 집행하고, 61.6%인 4조2641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에 집행한다.

조기집행 대상 사업비는 철도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제반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모두 합한 것이다.
철도공단은 조기집행 사업비를 정부의 재정조기집행 목표보다 높게 책정했다. 1분기의 경우 3.5%p 높은 2410억 원, 상반기는 3.6%p 높은 2492억 원을 추가 집행하는 것이다.

철도공단은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체불-e 제로’ 시스템도 최대한 활용해 조기집행 효과가 건설현장에 빠짐없이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체불-e 제로 시스템’은 원·하도급사가 영세 장비업체와 근로자의 기성대금을 유용할 수 없도록 은행과 연계해 근로자 등의 임금이 해당계좌로 이체돼 체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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