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구·경북도회(도회장 구본동)는 2월 7일 대구시 범어촌로 호텔라온제나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경상북도 김장주 부지사를 비롯해 협회 문창수 중앙회장, 정상호 조합 이사장, 대구시 최희송 시민행복교육국장, 대구지방조달청 류재일 청장, 대구전파관리소 이상철 소장, 대구경북중소기업청 이채영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 구본동 도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북개발공사는 작년 12월 관계법령을 위반하고 지역경제를 외면한 채 경북도청 신도시 공공임대주택 건립공사를 통합발주 했다”면서 “이 같은 부당한 입찰집행에 맞서 지난 2월 1일 경북개발공사 규탄 궐기대회에 참석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우리지역 회원사의 수주 확대에 매진한 결과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일례로 대구시는 자가통신망 구축공사를 제안입찰으로 집행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차례에 걸친 우리 도회의 개선요청을 반영, 물품과 시설공사를 분리해 지역 의무공동도급으로 변경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평온한 바다는 결코 유능한 뱃사람을 만들 수 없다”며 “험난한 파도와 풍랑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단련시키고, 이를 통해 우리는 더욱 유능하게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2016년도 사업추진 실적
o 공사업 업역보호 및 회원 권익증진
- 주요 발주기관 간담회 개최 및 조달청, 대구시청 경북도청 등 방문
- 분리발주 준수 및 무자격 불법시공 근절, 입찰참가자격 개선, 지역업체 배려 등 요청
o 지역별 순회간담회 개최 및 회원 경영지원
-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설명회 개최
- 실적신고 설명회 통해 각종 정보 제공
o 적극적인 입찰 개선 추진
- 통합발주 및 부당한 입찰참가자격에 대해 입찰개선 추진
- 분리발주 7건, 입찰참가자격 개선 49건 등 회원사 수주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