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은 상점 진열창을 디지털사이니지(전자간판)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고화질·고명암비 투명 스크린을 3월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제어 박스인 ‘XC-CSC01G-A1’과 유리 2장 사이에 고명암비 조광 필름을 넣어 전압을 가하면 스크린 모드에서 투명 모드로 전환되는 특수 유리인 ‘XC-CSG01G’로 구성된다.스크린 모드에서 유리를 향해 이미지를 투사하는 방식이다. 제어 박스는 이미지 콘텐츠에 따라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동기화해 스크린을 투명 모드에서 스크린 모드로 전환한다.
투명 모드에서는 상품과 전시물을 보여주는 진열창 역할을 하고, 스크린 모드에서는 유리창에 고해상도 이미지를 투사해 신상품에 관한 정보, 세일 기간 동안의 다양한 행사 관련 정보를 제공해 진열창을 보다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모시킨다. 스크린을 여러 장 결합해 대형 화면을 만들 수도 있다.파나소닉은 상업 시설, 소매점, 호텔, 공항, 박물관 같은 유통업계, 공공기관, 공공시설에 새로운 시각적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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