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폴리텍대학은 10일 대학 강당에서 제13회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ICT폴리텍대학은 △정보통신설비과 37명 △광통신설비과 27명 △방송통신설비과 32명 △이동통신설비과 28명 등 모두 124명의 산업학사를 배출했다.
특히 산업학사학위 취득자 중 최우수 성적을 거둔 변우진 학생(광통신설비과)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밖의 성적우수자 등에게 학교법인 이사장상, 광주시장상, 광주시의장상,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상, 국군지휘통신사령관상,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상, 정보통신공제조합 이사장상,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장상, 학장상 등이 수여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광주시 조억동 시장, 미래창조과학부 강도성 통신서비스기반과장, 정보통신공제조합 정상호 이사장,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임주환 원장,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김학봉 서울본부장,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박상홍 지원처장, 그리고 문창수 학교법인 ICT폴리텍대학 이사장 등이 참석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이용석 ICT폴리텍대학 학장은 졸업식사에서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명언과 ‘수적천석(水適穿石)’이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졸업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불굴의 끈기와 노력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이 학장은 “윈스턴 처칠이 1948년 옥스퍼드 대학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에게 전한 성공비결은 첫째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것(Never Give Up)’이었으며, 둘째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것(Never Never Give Up)’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수적천석(水適穿石)이라는 말은 작은 물방울이라도 끊임없이 떨어지면 결국 돌에 구멍을 뚫는다는 뜻”이라며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여러분들이 포기하는 그 순간이 성공하기 5분전 일 수 있다는 것을 늘 마음속에 새기면서 고난과 역경에 당당히 맞서 달라”고 덧붙였다.
문창수 학교법인 ICT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치사에서 “우리 대학을 졸업하는 여러분들이 무한한 성장잠재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정진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인공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러분들은 앞으로 수많은 역경에 부딪히고 수시로 도전과 결정의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면서 “도전하는 자에게 더 넓고 밝은 미래가 함께 한다는 신념으로 어려움의 순간마다 물러서지 말고 용기를 내어 도전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