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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선도’ ‘미래가치 창조’ 등 핵심가치 설정
‘변화 선도’ ‘미래가치 창조’ 등 핵심가치 설정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7.02.26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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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공제조합, 29회 정기총회 개최

4대 중장기 전략-16대 목표 제시
조합원 출자가치 제고-경영지원 최선
종합서비스 전문금융기관 역량 강화

정보통신공제조합(이사장 정상호)은 올해 ‘소통과 협력’, ‘변화의 선도’, ‘미래가치 창조’를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조합원을 위한 종합서비스 전문금융기관으로서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합은 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29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2016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 승인의 건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정관 추인 및 변경의 건을 상정, 의결했다.

이날 총회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송희경 의원, 미래창조과학부 양환정 통신정책국장 등 내빈과, 조합 유세근·장하현·장석하·김동명·최종열 전임 이사장, 정보통신공사협회 문창수 중앙회장과 윤명생(정보통신신문사 대표이사 발행인)·김흥주·장승익·함정기 전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또한 정보통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국회의장 공로장 및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산업통상자원부 장관·국립전파연구원 원장·중앙전파관리소 소장의 표창. 조합 이사장의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 정상호 조합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정상호 조합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보통신업계는 소비심리 악화와 대외환경의 불확실성, 치열한 수주경쟁 등 다양한 경제적 불안요소에 노출돼 있으며 올해 경영여건도 결코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더불어 정 이사장은 “이러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조합은 올해 4대 중장기 강화전략을 마련했다”면서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의 기초를 완성하고 제반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제 전 세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들어서고 있으며, 우리는 눈앞에 다가온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야 한다”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정보통신공제조합과 정보통신공사협회가 힘을 모아 4차 산업혁명의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같은 상임위원회 송희경 의원은 축사에서 “조합원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오늘날 대한민국 IT산업은 눈부시게 발전해 세계시장의 선두에 있다”며 “올해도 조합을 중심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간다면 한층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 송희경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의결된 2016년도 결산내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해 291억7780만4220원의 수익을 거뒀으며, 비용과 법인세 등을 제하고 129억999만3285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조합은 올해 목표수익을 53억9110만7000원으로 설정하고 조합원 출자가치 제고와 경영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합은 △목적사업의 활성화 강화전략 △조합원 업무서비스 강화전략 △신규사업 및 자산운용 투자 강화전략 △내부역량 강화전략 등 4대 중장기 강화전략과 16대 실행목표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서 정관 추인 및 변경의 건이 의결된 것도 눈여겨볼만 하다.

주요 내용을 보면, 조합은 먼저 의결권 위임방법을 변경했다. 종전에는 종이 또는 사이버 위임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해 의결권을 위임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사이버 위임 하나로 방법을 통일했다.

또한 이사장 후보에게 당연직대의원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조합원이 지역제한 없이 이사장 후보에게 총회 의결권을 위임할 수 있도록 했다.

임원의 선임 및 보선 방법을 손질한 것도 정관 개정의 뼈대를 이룬다.
우선 임원의 선임과 관련, 비상근이사는 총회 또는 이사장에게 위임해 선출하고 비상근감사는 총회에서 선출하도록 했다.

또한 임원의 결원이 생겼을 때 보선의 방법을 구체화했다. 핵심내용은 이사장의 경우 다음 총회에서 선출하고, 이사 및 감사는 이사회에서 선출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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