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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인터넷 가능지역 93%까지 올린다
기가인터넷 가능지역 93%까지 올린다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7.03.16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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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사업 제안요청서 공개
중소도시 커버리지 보급·확대
광케이블 포설 등 신공법 도입
▲ 기가인터넷 서비스 가능지역을 93%까지 끌어올리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진: KT]

기가인터넷 사업이 구체화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최근 ‘기가인터넷 구축 및 활성화 사업’에 관한 제안요청서를 공개하고, 올해 기가인터넷 서비스 가능지역을 93%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부가 총 20억 원을 출연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그간 기가인터넷은 2009년 처음 도입 계획이 수립된 후, 2014년 통신3사가 전국 단위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했다.

2015년에는 차세대 기가 네트워크 실증단지를 구축·운영하는 한편, 경산·강릉·밀양 등지에 노후·임대아파트 기가인터넷 인프라를 공동 구축했다. 작년 12월까지 전국 85개 시 기가인터넷 커버리지는 91.82%에 달한다.

올해 추진되는 기가인터넷 사업의 주요 내용은 △중소도시 기가인터넷 서비스 커버리지 보급·확대 △전국 단위 기가인터넷 서비스 커버리지 보급·확대 △기가인터넷 서비스 활성화 및 사업 주요성과 홍보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기가인터넷의 신규 서비스 제공지역으로 강원 태백, 충남 보령·논산, 경북 영주·문경, 경남 사천을 1순위 구축 대상 도시로 선정했다.

2순위 추가 서비스 지역은 전북 남원·익산·정읍, 경북 영천·상주, 경남 밀양·진주 등이다. 1순위 구축 대상지역 외 추가적으로 예산 범위가 가능할 시 추진된다.

사업자는 기가인터넷 가입자망 구성 방식을 제시해야 한다. 구축 지역의 인구현황, 인프라 환경, 구축대상의 세부현황(아파트, 연립빌라, 단독주택 동·세대수, 준공연도 등), 네트워크 구성도를 반영해야 한다.

아울러 구축 대상지역 이외 사업자 자체 예산(총사업비 외 타기관 협력, 기존 장비 활용 등)에 의한 기가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노후·임대아파트 기가인터넷 공동 구축을 위해 컨소시엄별 최소 3억 원을 투입한다.

기축건물의 기가인터넷 공동 구축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축건물 유형별·준공시기별 다양한 형태의 구내망이 존재함에 대한 난공사 여부 등 현황 분석 및 구축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노후·임대아파트 주거민의 복지향상, 가계통신비 절감 등을 위한 기가인터넷 기반 응용서비스를 시범적용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기축건물의 기가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기술·장비, 구축공법 등 시험·검증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이용자의 기가인터넷 이용환경(댁내, 거실, 침실 등)까지 광케이블 포설을 위한 신규 구축공법을 시범적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기가인터넷 응용서비스 모델 발굴에도 집중한다.

응용서비스 및 콘텐츠 제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운영방안을 제시하고 제공 서비스에 대한 이용품질 확보 방안을 제시한다. 서버, 플랫폼, 단말장치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기자재 및 개발 요구항목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기가인터넷 주요 성과물 제작 및 홍보를 위해 컨소시엄별 최소 7000만 원의 정부 출연금이 투입된다.

국내외 ICT 관련 전시·컨퍼런스 등에 사업성과를 전시하고, 서비스 상품별 이용자 만족도, 시간대별 이용현황 조사를 통해 기가인터넷 서비스 확산을 위한 품질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기가인터넷 커버리지 구축 목표 및 현황> [자료: NIA]

구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커버리지 구축 목표 15% 25% 50% 70% 93%
커버리지 구축 실적 16.8% 36.15% 60.01% 9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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