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 탑재…편의성 제고
넷기어(지사장 김진겸)는 신개념 메시 와이파이 기술을 적용해 기존 와이파이 대비 속도 및 무선 커버리지를 대폭 향상시킨 무선 와이파이 시스템 ‘오르비(Orbi)’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RBK50’<사진> 모델은 외부 인터넷 회선과 연결되는 ‘오르비 라우터 RBR50’ 모델과 이 라우터와 트라이-밴드 전용 무선 커넥션으로 연결되는 ‘오르비 새틀라이트 RBS50’ 모델로 구성된다.
기존 무선 공유기들이 멀리 떨어진 장비와 연결 시 속도 저하가 심해지고 무선 거리 확장을 위한 브릿지, 리피터, 무선증폭기 및 익스텐더를 추가 장착할 경우 속도가 현저히 감소되는 문제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엔터프라이즈급에서 사용하는 무선 메시(Mesh) 기술을 적용했다.
즉, 다수의 무선 단말기가 추가로 연결되더라도 ‘오르비’ 라우터 및 ‘새틀라이트’ 간의 무선 데이터 송수신은 속도 저하 없이 빠르고 원활한 데이터 전송을 보장해 준다.
또한 라우터 1대당 3대의 ‘새틀라이트’를 추가해 다른 층이나 두꺼운 벽이 있는 곳까지 안정적인 무선 속도를 보장하고 넓은 무선 거리 및 영역을 확장해 준다.
멀리 떨어진 무선 장비를 자동으로 인식해 데이터의 송수신 방향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빔포밍 플러스 기술을 적용시켰으며 게스트 네트워크 접속 기능, 자녀 보호 기능, 온라인 게임 및 미디어 스트리밍을 위한 QoS 기능 등 다양한 보안 및 관리 부가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특히, ‘오르비’는 아마존에서 개발한 음성 서비스 플랫폼 ‘알렉사’의 음성 서비스를 지원해 음성으로 게스트 와이파이를 켜고 끌 수 있으며, 와이파이 암호를 잊어버렸을 경우 대신 알려줄 수도 있는 등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