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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폴리텍대학
정부 국책과제 평가 ‘우수’ 등급 획득
ICT폴리텍대학
정부 국책과제 평가 ‘우수’ 등급 획득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7.03.17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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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개교 이래 최초 성과
‘3관왕’ 여세몰아 역량 강화
정부 과제 모두 우수 평가

ICT 전문인력 양성기관 위상 드높여

▲ ICT폴리텍대학 전경.

ICT폴리텍대학(학장 이용석)은 지난달 23일 미래창조과학부 및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도 정부 국책과제(정보통신진흥기금사업) 수행 최종결과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CT폴리텍대학은 ICT인프라 구축분야의 전문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3년 대학 개교 시부터 현재까지 정부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해당과제의 명칭은 ‘초고속 정보통신기반 인력양성’으로, 정부의 정보통신진흥기금을 재원으로 사업비를 집행하고 있다.

특히 ICT폴리텍대학은 대학 예산의 대부분을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고 있다. 이에 이 과제는 ICT폴리텍대학이 현재 수행하고 있는 여러 정부 국책과제 중에서도 그 중요성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과제는 ICT폴리텍대학의 설립 목적과도 완전히 부합한다.

이에 대학의 전 교직원은 해당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이용석 ICT폴리텍대학 학장

■ 평가항목 까다롭기로 정평

국책과제에 대한 최종결과 평가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으로부터 위촉된 7인의 관록있는 전문평가위원을 통해 심의·의결된다. 이에 평가항목이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다.

단순히 사업실적(정량평가)이 우수하다고 해서 고득점이 부여되지 않으며 △예산의 엄정한 집행 △교육생 만족도 △산업체 발전효과 등 주관적인 부분(정성평가)까지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 같은 어려움 때문에 국내 대부분의 과제수행기관들은 ‘보통’ 등급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ICT폴리텍대학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2003년 개교 이래, 지난 13년간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매년 국책과제 최종결과 평가에서 ‘보통’ 또는 ‘미흡’ 등급에 그쳤다.

■ 학위과정 획기적 개선

그러나 ICT폴리텍대학은 지난 2015년 5대 학장으로 부임한 현 이용석 학장의 주도 아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과목을 도입하는 등 교육과정 전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산업체 현장실무에 걸맞은 ICT분야 첨단 교육기자재를 도입하는 등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역량사업을 전개했다. 이로써 가장 중요한 평가항목인 재학생 취업률 실적을 120% 초과 달성했다.

또한 ICT 북카페 신규개관을 통해 방치돼 있던 교내도서관을 개선하고 실습실·운동장·기숙사 환경을 개선했다. 더불어 휴게실 조성 등 재학생들의 복지와 교육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처럼 값진 노력의 결실로 이번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게 됐다. 이로서 개교 이래 최초로 미래부 국책과제 최종결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하게 됐다.

■ 전국 최고 수준 84.9% 취업률 달성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ICT폴리텍대학은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해 이 대학이 이룩한 교육성과 향상에 대한 구체적 실적을 살펴보면, 전문평가위원단이 부여한 ‘우수’ 등급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두드러진 교육성과는 올해 ICT폴리텍대학이 올해 84.9%(2016학년도 졸업생, 2017년 2월말 기준)라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달성한 취업률인 81.9%(2015학년도 졸업생, 대학정보공시 기준)의 취업률도 전국 최상위 수준이었다. 올해는 이보다도 더 높은 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이 64.5%이고,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이 67.8%(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연구센터 발표자료)임을 감안볼 때, ICT폴리텍대학의 취업률 실적은 상당히 우수한 것임을 알 수 있다.

▲ 미래부 국책과제(정보통신진흥기금사업)를 전담관리하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전경.

■ 산업체 만족도 평가조사도 우수

ICT폴리텍대학 졸업생들이 취업한 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만족도 조사에서도 ‘만족(우수)’의 높은 등급을 얻었다.

특히 ICT폴리텍대학의 교육과정이 정보통신분야 산업체에서 신입사원의 현장실무수행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응답이 많이 나왔다.

이는 ICT폴리텍대학이 산업체가 원하는 ICT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우수한 취업실적과 산업체의 만족도는 자연스럽게 대학에 대한 홍보효과로 이어졌다.
이에 저출산 등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전국 대학 곳곳에서 모집 미달이 속출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3.47:1의 높은 경쟁률을 달성했다.

정부가 ICT산업을 적극 지원함에 따라 국내 유일의 ICT분야 특성화대학인 ICT폴리텍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많아졌음을 알 수 있다.

■ 장학금 수혜율 87%에 달해

이 뿐만 아니라 ICT폴리텍대학은 올해 81.7%의 재학생 양성률을 달성했다. 이는 멘토링, 재학생 장학금 등을 통해 양성률 제고에 힘쓴 결과로 풀이된다. 아울러 재학생의 중도탈락이 거의 없고 재학생들이 학업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적극적인 장학금 정책은 ICT폴리텍대학이 다른 대학과 차별화되는 큰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한국장학재단에서 후원하는 국가장학금을 포함해 ICT폴리텍대학의 장학금 수혜율은 87%에 달한다. 이에 거의 모든 재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ICT폴리텍대학은 성적우수 장학금과는 별도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난해부터는 정보통신산업계의 후원을 바탕으로 별도의 재원을 마련해 재학기간 중 정보통신분야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모든 재학생에게 별도의 자격증  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ICT폴리텍대학은 교육의 질과 재학생들의 교육만족도 모두를 향상시키고자 분주히 노력중이다.

■ 다채로운 교육과정 ‘눈길’

ICT폴리텍대학의 학위과정은 △정보통신설비과 △광통신설비과 △이동통신설비과 △방송통신설비과 등 4개 학과로 구성돼 있다. 재학생은 학과별 80명으로 총 320명을 정원으로 하고 있다.

학위과정과 별개로 정보통신분야 산업체에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인들에게 국비무료 교육과정으로 진행하는 1년제 직업훈련과정을 병설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감리원·정보통신기술자 인정교육과 정보통신관련분야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무능력향상 신기술 단기전문교육과정도 마련돼 있다.

이에 더해 2014년도부터는 일학습공동훈련센터를 새롭게 개관해 고용노동부의 국책사업인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신입사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 3대 교육과정 ‘우수’ 등급으로 3관왕 달성 쾌거

ICT폴리텍대학은 작년 한 해 동안 겹경사를 맞았다.
ICT폴리텍대학은 ICT분야 재직자의 교육수요가 해마다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해당분야 대상의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지난해 8월 직업능력개발훈련분야 통합심사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와는 별개로 ICT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국비무료 1년제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지난 1월 실시된 ‘2016년 직업훈련과정 이수자 만족도 평가’에서 최종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고용노동부 주관 직업능력개발훈련에 특화된 대학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에 더해 이번 미래부의 정보통신진흥기금사업에 대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괄목할만한 교육성과를 대내외에 과시했다.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정부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ICT폴리텍대학에서 시행하는 3대 교육과정(학위과정, 직업훈련과정, 재직자 과정) 모두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이다.

이로써 축구 등 스포츠 경기에서 소위 말하는 3관왕(트리플 크라운: triple crown)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용석 학장은 “이번 미래부의 국책과제 최종결과 평가에서 드디어 ‘우수’ 등급을 받아 대학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전공취업률 등 정부 성과지표와 대학자체 설정지표 모두 100%를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학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등 대학과 관계된 산하기관 모두 대학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주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에도 ICT인프라 구축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기술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삼아 우수한 기술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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