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베이스가 산업용 현장에 특화된 ‘로리넷(Lorynet)’을 개발했다.
로리넷은 산업현장과 공장자동화 시스템에 있어 최후의 방어장치라고 할 수 있는 현장 작업자 개인간의 통신을 위한 네트워크 시스템이다.
시스템베이스는 저전력 무선통신 기술인 로라(LoRa)를 적용한 휴대용 기지국인 ‘로리(Lory)’의 적용성을 확장해 공장과 자동화 시설 현장에서 반경 10km까지 독립된 이동통신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장비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 라인 개발은 공장 시설 내부의 센서노드, 컨버터, 게이트웨이에 로라 기술을 접목한 네트워크, 로리넷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업체 관계자는 “대규모 공장 안에서 돌아다니는 설비 담당이나 창고에서 자재나 상품을 출하하는 지게차 운전수도 이동 중에 통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로리넷은 공장 등 산업현장의 통신 효율성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장자동화 시스템에 접목할 로리넷의 신제품 라인업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2017)’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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