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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AMI 구축 1조4000억 투입
산업부, AMI 구축 1조4000억 투입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7.03.23 2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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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2200만가구에 검침기 보급
에너지 사용량 유.무선 실시간 체크
IoT 연계 복합서비스도 확대
▲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8일 전남 나주시 혁신산단에 위치한 지능형원격검침인프라(AMI) 전문기업인 ㈜누리텔레콤을 방문, 조송만 사장으로부터 업무현황을 청취한 후 AMI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정부가 2020년까지 1조4000억 원을 투입해 전국 2200만 가구에 지능형원격검침인프라(AIM)를 보급한다.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는 유·무선 통신을 이용해 원격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검침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스마트미터기와 데이터관리시스템, 과금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AMI 구축은 통신인프라를 구축하기 때문에 정보통신공사업으로 발주된다.

우태희 산업부 차관은 8일 나주지역 전력거래소와 한전, AMI업체 등을 차례로 방문해 전력수급 동향과 에너지신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우차관은 지역 AMI 업체를 방문했다.

그는 AMI 등을 중심으로 에너지신산업 지원정책을 소개하면서 업체의 에너지신산업 기술개발과 적극적 수출시장 개척을 주문했다.

우 차관은 “올해 450만호 AMI 추가보급을 포함, 2020년까지 1조4000억 원을 투자해 2200만호에 보급할 계획”이라며 “AMI를 활용한 수요관리사업 등 비즈니스 창출, 소비자 정보제공, 사물인터넷(IoT)기술과 연계한 복합서비스 개발 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에너지신산업 기업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기술개발, 인력양성, 전략적 해외진출, 투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우차관은 전력거래소와 한전도 차례로 방문했다.

그는 겨울철 전력수급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봄철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력수급과 계통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아울러 봄철 수급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여름철 전력 최고점(peak)에 대비 많은 발전소가 정비에 들어가는 만큼 방심하지 말고 수급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신재생·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 확산 등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 전력수급과 계통 안정운영을 위해 선도적인 준비를 주문했다.

우 차관은 “신재생 등 분산전원의 증가로 인한 수요예측 불확실성과 공급 변동성 심화에 대비해 중장기적인 수급·계통의 안정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력거래소는 전력계통·시장 운영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전력산업의 컨트롤센터인 만큼 고도의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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