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36 (금)
스마트폰 지문인식 기능 이용 ‘입찰서비스’ 시작
스마트폰 지문인식 기능 이용 ‘입찰서비스’ 시작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7.03.28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입찰에 스마트폰 지문적용
이용자 편의 · 비용절감 효과
최초 1회 조달청 본청
지방청 방문 후 등록

 

스마트폰 지문인식 기능을 이용한 입찰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조달청에 따르면 모바일전자입찰 서비스인 ‘스마트나라장터’에 스마트폰의 지문인식 기능을 이용한 입찰서비스를 3월 28일부터 시작했다.

스마트폰 지문인식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에 제공되는 잠금 해제, 모바일 뱅킹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지문기능으로 입찰에 참여하고 싶다면 최초 1번은 조달청 본청 및 각 지방청 민원실에 방문해 지문등록, 신원확인, 인증서 복사 후 사용이 가능하며 지정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별도 비용이 필요 없다.

최근 조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휴대성 및 현장중심 업무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입찰경쟁성이 증대돼 응답자 중 90% 이상이 서비스 사용의사를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이번 시스템 개통에 앞서 모바일앱인 ‘스마트나라장터’를 대대적으로 개편했고 국내 출시된 삼성전자, LG전자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품에 대해서 신원확인, 지문인증, 보안이상 여부 등의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번 서비스는 조달청에서 스마트나라장터에 다양한 인증기술을 적용하는 1단계 서비스가 시작된 것이다. 4월에는 우리은행에서 발급하는 ‘지문인증 스마트카드’로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가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지문인증 스마트카드는 지문센서 기능이 내장된 신용카드를 이용해 지문인증 후 결재기능, 금융거래 등 업무가 가능한 신용카드를 말한다.

조달청은 향후 우리은행 이외에도 ‘핀테크(Fin-Tech) 생체인증기술’을 전자입찰에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은행들에 대해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핀테크 생체인증 기술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이용한 금융거래에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문, 얼굴, 홍채 등 생체정보를 활용하는 인증기술을 말한다.

조달청 관계자는 “모바일 생체인증기술을 공공 전자입찰에도 적용해 전자조달서비스를 한층  다양화 했다”면서 “현재 제공되는 공고조회, 전자입찰, 전자계약 이외에도 모바일플랫폼에 적합한 업무를 꾸준히 발굴해서 서비스해 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