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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국제기구, 한국 역할 주목
IoT 국제기구, 한국 역할 주목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7.03.30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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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F 코리아 포럼 출범
기술규격서 제작‧배포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사실표준화기구로 최근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의 세계 최초 지역포럼으로 OCF코리아포럼(OCFK)이 28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회장 서병삼)는 ‘OCF 코리아 포럼 창립총회 및 창립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고 의장 등 임원 선임과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협회 측은 포럼 설립을 위해 지난 3월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OCF 총회에 한국 대표단을 파견해 세계 최초로 지부 설립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국 대표단에는 협회를 포함해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이 참여했다.

참석한 이사회 멤버들도 OCF 표준의 세계 확산을 선도하는 좋은 모델로서 한국 포럼의 발족에 크게 공감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창립준비위원회에서는 포럼을 이끌 임원 추대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초대의장에는 도영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를 내정했다.

부의장으로는 최고희 LG전자 전무와 김형준 ETRI 본부장, 홍원빈 포항공대 교수 등 3명을, 감사에는 정광수 광운대 교수를 내정했다. 사무국은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가 담당키로 했다.

포럼에서는 OCF의 위원회 및 워킹그룹(WG)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OCF 표준의 국내 확산을 위한 표준기술 규격서의 한글화 및 해설서를 제작해 배포 및 교육을 진행한다.

시험·인증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OCF 표준의 국내 확산을 위한 기술지원, IoT 세미나 및 전시회,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등도 추진한다.

한편, OCF는 지난해 10월 IoT 표준화 단체 오픈커넥티비티재단(OCF)과 올신얼라이언스(AllSeen Alliance)가 합병해 삼성전자, LG전자, 인텔, 퀄컴,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도로 이사회를 구성했다.

현재 330여개의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는 IoT 분야 최대 단체로 발돋움 했다. 금년 상반기 중에는 ‘OCF 1.0’ 버전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표준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가 지난 2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IoT 관련 시장규모는 2017년 1조7000억 달러에서 2020년 2조9000억 달러로 성장하고, 연결기기는 약 204억 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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