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7:30 (목)
KT, 오래된 아파트에도 기가급 인터넷 제공
KT, 오래된 아파트에도 기가급 인터넷 제공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7.03.30 1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페어즈 랜 기가 인터넷’ 상용화

통신실·가정 간 연결 방식 개선
선도적 투자·다양한 솔루션 개발
  
KT가 추가 랜(LAN)선 증설을 하기 어려운 노후 아파트나 빌딩에서 기존 인프라로 인터넷 속도를 2배가량 증가시키는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

KT는 랜(LAN) 선을 이용하는 구형 아파트에서도 추가 증설 없이 최고 1Gbps 속도를 제공하는 ‘2페어즈 랜 기가 인터넷(2pairs LAN GiGA Internet)’ 솔루션을 29일부터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기존 노후화된 아파트나 빌딩의 랜 선(2Pairs) 환경을 그대로 둔 채, 통신실과 가정 간의 인터넷 연결방식을 개선함으로써 인터넷 속도를 2배가량 증가시키는 기술로 최고 1Gbps 속도를 제공한다.

현재 국내 초고속 인터넷(100Mbps) 가입자 약 35%가 랜 선 환경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중 2페어즈 랜 선만 설치된 노후화된 아파트나 빌딩에 거주하는 고객들이 기가급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존 2페어즈 랜 선을 4페어즈로 증설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번 솔루션 상용화를 통해 KT의 고객들은 보다 편리하게 기가급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도적인 가입자망 투자와 다양한 솔루션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2014년 4조 5000억 원 규모의 기가급 네트워크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14년부터 작년까지 유선 인프라에 3조 8000억 원의 투자를 완료했다.

올해까지 총 4조 9000억 원을 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2016년 12월 기존 전화선 그대로 기가급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와이어 솔루션의 세계 최초 상용화에 이어, 2페어즈 랜 기가 인터넷 솔루션을 3월 29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며 기가 서비스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또한, KT는 더 많은 고객이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혜택을 확대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인터넷 7년 이상 장기 이용 고객이 기가 인터넷으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매월 최대 55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8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