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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전남·경북에 공공실버 1070호 건설
충북·전남·경북에 공공실버 1070호 건설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7.03.30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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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차 사업지 11곳 선정
옹진·진도·제천·광양 등 포함
정보통신공사 물량도 기대
▲ [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LH)]
정부가 공공실버주택 2차 사업지 11곳 선정을 확정했다.

선정된 지역에는 공공실버 주택 1070세대가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른 건설 및 통신공사 물량이 나올 예정이여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최근 공공실버주택 2차 사업지로 총 11곳을 선정해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실버주택 공급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공공실버주택은 공동주택의 저층부에는 복지관을 설치하고 상층부에는 고령자 맞춤형 주택을 건설해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65세 이상 저소득(수급자 등) 고령자에게 공급하되 국가유공자, 독거노인에게 우선 공급한다.

이번 2차 사업지 선정을 위해 지자체로부터 지난 9월에 사업후보지 제안을 받았다.

제안서 검토·평가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인천 옹진, 충북 제천, 전남 광양, 경북 영덕 등 11곳(1070호)을 선정했다.

지역별로 경기 시흥(190호), 인천 옹진(70호), 충남 보령(100호), 충북 제천(70호), 강원 화천(80호), 전남 진도(100호), 전북 정읍(80호), 전남 광양(100호), 경북 영덕(100호), 경남 고성(100호), 제주시(80호) 등이다.

2차 사업지로 선정된 11곳은 연내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2018년 착공해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르면 올 하반기 건설 및 통신공사 발주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지역 여건을 고려한 공공실버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사업후보지 제안 단계부터 다양한 시설·운영 계획을 제시토록 했으며, 향후 사업계획 수립과정에서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작년에 선정된 1차 사업지(11곳) 중 성남 위례 등 2곳은 이미 입주해 운영 중이다.

경기 수원, 울산, 부산, 경북 안동, 충북 보은, 세종, 전남 장성, 전북 무안, 강원 영월 등 9곳은 작년 말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올해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주택에는 고령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높낮이 조절 세면대, 복도·욕실 등 안전손잡이, 비상안전유도등 등이 설치되어 있다.

공공실버주택의 복지관에는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탁구장 등 운동시설, 소공연장, 문화강좌실, 옥상텃밭 등 갖추고 복지법인이 상주하며 20여 가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관에선 물리치료·건강진단 등 건강관리, 탁구·댄스·치매예방용 보드게임 등 여가활동, 텃밭가꾸기·직업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한다.

실버 주택은  주택은 문턱제거, 복도·욕실 등 안전손잡이, 욕실·침실 비상콜,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고령자 편의를 고려해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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