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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본격화
국토부,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본격화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7.03.30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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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원주·여수·시화·창원
5개 노후 산업단지 선정
기반시설 정비에 국비 지원
지원센터·기숙사·유치원 신축
통신공사 물량도 발주 예상

천안, 원주, 여수, 시화, 창원의 노후 산업단지 5곳을 활성화하기 위한 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각종 지원센터, 유치원, 기숙사 등을 짓는 등 건설 및 통신공사 물량도 잇따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노후 산업단지(이하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4차 노후산단 재생사업지구 5개를 선정했다.

노후산단 재생사업은 노후산단에 입주해 있는 업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부족한 기반시설 및  근로자를 위한 지원시설, 편의시설을 확충해 산단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구에는 도로가 정비되고 노후된 교량이 개수되며 심신을 휴식하며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공원이 들어선다.

이번에 선정된 재생사업 지구는 △춘천 후평 △진주 상평 △대구 염색 △순천 일반 △서울 온수 등 5곳이다.

국토부는 5개 지구 신규 재생사업 대상지는 소규모 일반산단 3곳(천안일반, 원주문막일반, 여수오천일반)과 노후국가산업단지 기반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기존 구조고도화 사업지구로 선정된 시화국가산단과 창원국가산단 등 국가산단 2곳 등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단의 주요 업종을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전환하기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 △근로환경 개선 및 지원시설 확충 △도로·주차장 등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특히 기반시설 확충 사업으로 각종 지원센터와 유치원, 기숙사, 보안설비 강화 등에 따른 통신공사 물량도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구별 주요사업을 보면, 먼저 창원 국가 산단 재생사업에는 총 976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노후된 교량을 보수하고 공영주차장을 확충하는 재생사업을 진행하면서 기존 기계 산업을 고부가가치로 전환하기 위해 지능형 기계산업을 위한 다양한 산업기반 설비를 구축한다.

천안 일반산업단지 재생에는 총 389억 원이 투입된다.

천안비즈니스센터 건립, 산재 예방시설  치, 어린이집 신축·이전과 함께, 진입도로 도로확장, 에코파킹 설치, 공원시설 개선 등이 진행된다.

원주 문막산단 재생사업에는 317억 원이 투입된다.

산단 주변의 도로 정비 및 주차장 개선, 복합문화 체육공원 조성하는 재생사업과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 시설 개·보수,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 오·우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도에 진행된다.

여수 오천 산단 재생사업에는 375억 원이 책정됐다.

웰빙지원센터 건립, 근로자 기숙사 및 공동 직장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산단 도로 확·포장, 공원 및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재생사업을 진행한다.

시화 국가 산단 사업에는 총 224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노상주차장과 주차빌딩을 설치하고 공원을 여러 개 조성하는 재생사업을 실시하고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신규 선정된 5개 지구 해당 지자체는 2017년부터 노후산단 재생계획을 수립해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정비·확충사업은 지자체에서 직접 추진하고,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시설 확충,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고부가가치 업종으로의 전환 등의 사업은 민간기업 스스로 추진하게 된다.

국토부는 재생시행계획 수립 단계부터 기반시설 정비·확충사업에 국비를 지원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산단 재생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후산단에 대한 토지이용 고도화 기술, 산단 내 도로설계 기술 등 산단재생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보급해 노후산단 재생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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