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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ICT기금 중장기 투자방향 논의
미래부, ICT기금 중장기 투자방향 논의
  • 최아름 기자
  • 승인 2017.04.03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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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ICT 정책 해우소
최 차관, "ICT 기금ㆍ예산이 경제발전 중추적 역할 해야"
산학계, "성과 공유ㆍ협업 중요"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제2차관 주재로 지난달 31일 정보통신기술(ICT) 기금사업 중장기 투자방향 및 성과제고 방안 모색을 위한 '제12차 ICT 정책 해우소'를 개최했다.


이날 해우소에는 사업관리 전담기관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등 ICT 전문기관과 ICT 기업, 연구원, 학계 등 기금사업 수행자가 참여하여 제4차 산업혁명,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ICT 중장기 투자방향 및 성과제고 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미래부 정보통신정책과 서성일 과장은 주제발표에서 "제4차 산업혁명, 지능정보사회에서는 ICT 경쟁력 확보여부가 국가·기업 경쟁력 향상의 결정적 요소"라며 "지난해 말에 발표한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과 2015년 K-ICT 전략, 2014년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차질없이 이행하는 ICT 분야 정부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정부 재정 투자가 ICT 강국 발전에 지속 기여할 수 있도록 ICT 지원 기관의 전문성 강화, 연구개발(R&D)ㆍ비R&D 사업 등 사업간 연계강화 등을 통해 사업성과를 향상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산학연 관계자는 ICT 기금ㆍ예산이 제4차 산업혁명, 지능정보사회 선도를 위한 민간의 마중물 역할이 되어줄 것을 요청하면서, 민간에서도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클라우드 비즈니스 주력 기업 ㈜더존비즈온 대표는 "세계적인 플랫폼 경쟁에 한국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플랫폼에 대한 지원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ICT·의료 융합기업인 ㈜라이프시멘틱스는 "ICT 기금사업이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구현될 수 있도록 사업 성격에 맞는 사업기간 설정 등 기금 사업관리의 유연한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학계ㆍ연구계ㆍICT 관련 협단체는 지능정보기술의 조기 확보를 위해 국내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의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ㆍ협업하는 유기적인 협조가 시급함을 지적했다.


이날 토론을 주재한 최 차관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ICT 기금ㆍ예산이 국가 경제발전, 국민복지 증진의 중추적 역할을 하여야 한다”고 하며, “제4차 산업혁명을 우리나라가 선도하기 위해서는 ICT 생태계를 강력하게 구축하여 ICT가 핵심 엔진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우소에 참여한 와이즈넛 강용석 대표는 "정부예산 재원, 집행 등의 과정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정부 예산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생생한 정보에 대한 공유 채널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모다정보통신 김용진 대표는 "대·중·소 기업간 협업 성공사례를 참고하고, 정부는 ICT 기금의 적극적인 사업기획 및 추진을 통해 ICT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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