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노동자 평균 연봉 2300만
건설현장 노동자 평균 연봉 2300만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7.04.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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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일당 15만원 1년.. 근로일 149일에 그쳐

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 종합생활 실태조사

 


건설현장 노동자들이 평균 15만3580원의 일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간 평균근무일이 149일이어서 연봉으로 하면 23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현재 삶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노동자 14.9%, 즉 10명중 1명만이 현재 삶에 만족 한다고 응답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퇴직공제 가입자 중 최근 1년간 근로기록이 있는 건설노동자 2000명을 대상으로 ‘2016 건설근로자 종합생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건설현장 노동자들은 평균 15만3580원의 일급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15~20만원 미만이 5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0~15만원 미만이 30.7%, 10만원 미만이 2.6%로 분석됐다.

최근 현장에서의 연간 근무기간은 평균 149일 이었으며 3개월 미만이 46.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6개월 이상 22.5%, 6개월 미만 19.7%로 조사됐다.

현재 근로계약 형태를 살펴보면, 회사에서 작성한 계약서에 서명만 했다가 45.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계약서를 직접 보고 읽으면서 작성했다 24.6%, 구두(말)로 통보만 받았다가 18.7%로 나타났다.

현재 삶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14.9%만이 만족하고 있고, 37.2%가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런 불만족은 건설현장에서 수입과 숙련도가 낮은 일반공, 조공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낮은 삶에 대한 만족도 수준에도 ‘체력이 허락되면 계속 일을 하고 싶다’는 답변은 72.3%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다른 일이 생길 때까지만 하고 싶다’(35.2%)를 가장 많았다.

필요로 하는 복지 서비스로 퇴직공제금 인상 64%, 금융지원 51.2%, 자녀교육비 지원 32%, 건강검진 28%, 취업알선 23.1%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밖에 구직환경에 있어서 현재 구직경로는 팀․반장 등 인맥이 85.4%로 가장 많았으며 주된 직종이나 주특기는 보통 인부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근로자공제회 관계자는 ”앞으로 건설근로자들을 위한 기능향상 훈련 확대와 공공 취업지원서비스 확충, 생활안정 지원 등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설근로자의 고용 복지서비스의 확충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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