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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건설사업관리시스템 개편
철도공단, 건설사업관리시스템 개편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7.04.17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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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기성금' 청구 처리일수 단축

1600여개 협력사 해당 시스템 사용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건설사업관리시스템’을 전면 개편 후 시행함에 따라, 철도건설현장 협력사가 ‘기성금’ 청구 시 처리일수가 단축될 전망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철도 건설현장의 효율적 관리와 협력기관들과의 신속한 정보 공유 등을 위해 협력사들이 사용하는 ‘건설사업관리시스템’을 개편하고 지난 10일부터 사용을 시작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건설사업관리시스템은 감리단 시공사 등 공단 협력사가 일정을 관리하고 기성금을 청구하는 등 관련된 모든 업무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시스템을 말한다”면서 “약 1600개의 협력사가 현재 건설사업관리시스템을 사용 중이며 월 10만 건 이상의 문서를 생산 유통된다”고 말했다.

철도공단은 그동안 사용해왔던 건설사업관리시스템에 대해 고도화 작업을 펼치고 노후장비를 교체해 처리 속도를 2배 이상 향상 시켰다. 이로 인해 협력사의 기성금 청구 시 처리 일수를 기존 8.5일에서 5일로 3.5일을 단축했다.

아울러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지원해 의도하지 않은 로그아웃을 비롯한 시스템 장애를 줄였으며 기성금 청구가 집중되는 기간에 처리속도가 저하되거나 서류등록이 지연되는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이밖에 해킹 등 외부로부터의 공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논 엑티브X(Non Active X) 기반 기술을 적용하고 공인인증서 프로그램을 통한 로그인 기능을 도입해 정보보안을 대폭 강화했다.

철도공단은 건설사업관리시스템이 협력사와의 실시간 의사소통과 협업, 사업 관련 정보의 신속한 공유 등을 통해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데에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고객 불만사항을 꾸준히 수집해 이용자 편의 중심의 시스템으로 만들어 나간 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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