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Vertiv, 구 에머슨네트워크파워)가 새로운 이름으로 한국에 공식 출범하고 국내 디지털 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더 큰 기회 모색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버티브는 새로운 이름이지만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상업용 및 산업용 설비 분야 사업자들에게 신뢰 받는 파트너로서 입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한국에서 버티브는 전원, 열 관리, IT 관리용으로 제공되는 광범위한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에 주력하고 있다.
이전 에머슨네트워크파워 시절부터 제공해 왔던 업계 선도적인 플래그십 브랜드인 아스코(ASCO), 클로라이드(Chloride), 리버트(Liebert), 넷슈어(NetSure) 그리고 트릴리스(Trellis) 등이 포함된다. 이번 버티브 코리아 공식 출범은 플래티넘 에퀴티(Platinum Equity)에 매각 완료 후 ‘버티브’라는 독립기업으로서의 글로벌 리브랜드(rebrand) 캠페인의 일환이다.버티브 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아난 상이(Anand Sanghi) 사장은 이번 리브랜드에 대해 “버티브 출범을 통해 보다 민첩하게, 더욱 집중해서 고객에 응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산업 및 상업용 시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혁신적인 제품, 솔루션, 서비스 네트워크의 이상적인 결합은 버티브를 시장에서 더욱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티브 코리아의 오세일 지사장은 “이번 버티브 출범은 고객들의 디지털 혁신과 변화를 지원하기에 더 없이 좋은 기회”라며,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설비, 제조 및 텔레콤 외에 정유 및 가스 같은 중공업 분야와 은행과 금융권에서도 커다란 성장 기회를 확인했다”고 말했다.산업용 분야에서 선도적인 전원, 열 관리, 인프라 관리 솔루션 외에, 버티브는 전원, 항온항습, 모니터링을 결합한 턴키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데이터센터 구축 방식보다 비용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며 신속하게 설치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오 지사장은 “버티브 출범은 우리의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의 비즈니스를 보다 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 파트너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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