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36 (금)
ICT기술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스마트’하게
ICT기술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스마트’하게
  • 박광하 기자
  • 승인 2017.04.20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 스마트공원 시범사업 착수
스마트가로등·인공지능 CCTV 기능 갖춰
 
1907년 대구에서 비롯된 항일독립운동의 하나인 국채보상운동의 시민정신을 기념하고 도심지 내 녹지공간 확보 및 시민의 안락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조성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이 ICT 기술과 융합돼 스마트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대구시는 19일 시청별관 소회의실에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스마트공원 조성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면적 4만3715㎡)을 ‘스마트공원’으로 조성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착수보고회에는 발주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수행기관인 SK텔레콤, 시설관리공단, 대구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 공원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시범사업의 용역 범위, 목적, 주요기술, 추진 일정 등에 대해 사업보고 등을 진행했다.

시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국채보상운동을 기념하는 곳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접목해 시설물의 지능화 및 정보 통합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스마트공원 구축 후 한달간 시범운영을 거치고 나면 시민들은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는(Dimming) 친환경 스마트가로등, 화재·폭력 등 위험상황을 식별해서 알려주는 인공지능 기반 CCTV와 공원 어디서든 접속가능한 Wi-Fi 환경, 증강현실(AR) 활용 공원안내 서비스를 통해 안전은 물론 편리함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의 역사적인 공간에 선도적으로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시민체감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검증된 시민체감형 기술·서비스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첫발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