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가입자 700만명 넘었다
알뜰폰 가입자 700만명 넘었다
  • 최아름 기자
  • 승인 2017.04.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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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5년 9개월만에 700만 돌파
정부와 사업자 적극적 노력 힘입어
사업자 손익분기점 못 넘는 상황은 과제로 남아

미래창조과학부는 알뜰폰 가입자수가 지난 3월말 기준 701만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알뜰폰 서비스(MVN0)는 기존 이통 3사의 통신망을 도매로 임차해 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로, 이런 수치는 지난 2011년 제도 도입 이후 5년 9개월만의 일이다.

이러한 성과는 이동통신 시장이 포화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활성화 정책과 알뜰폰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는 알뜰폰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매제공의무제도를 도입,운영 중이다. 또한 음성 도매대가는 연평균 16.9%, 데이터 도매대가는 연평균 92.3% 인하, 알뜰폰 사업자들이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  전파사용료 감면제도를 도입하여, 사업자들이 약 800여억원을 감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체국은 알뜰폰 유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10개 중소 알뜰폰 사업자 상품의 수탁판매를 시작해 1500개국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사이트 (www.epost.go.kr)를 개설해 온라인 유통망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알뜰폰 사업자들도 최근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고 부가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이용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CJ헬로비전 등 알뜰폰 사업자들은 이동통신 3사 대비 30% 이상 저렴한 유심요금제를 출시했고, 미사용 데이터에 대해 요금을 돌려주는 요금제도 출시했다. 이지모바일, 큰사람 등은 신용카드사와 제휴해 매월 통신요금을 할인해주고, 멤버십이나 단말 파손보험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 이용자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가입자수 증가세 둔화와 알뜰폰 사업자간 경쟁심화로 아직까지 알뜰폰 사업 전체가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알뜰폰 사업이 내실있게 성장하면서 이동통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사업자가 육성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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