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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중소기업 우수조달제품 한자리에
[2017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중소기업 우수조달제품 한자리에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7.04.21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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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개사 참여…역대 최대 규모
재난관리·비상방송 장비 대거 출품
지능형·안정화 CCTV 시스템 ‘눈길’
▲ 우수조달제품의 수요처 연결을 돕는 ‘2017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가 19일부터 2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대경바스컴 관계자가 자사 재난방송시스템을 시연하는 모습.

기술력 있는 우수조달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중소조달업체와 수요기관 구매담당자를 연결하는 공공조달 박람회가 열렸다.

조달청은 19일부터 2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7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개최했다.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구매자와 판매자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286개사(738개 부스)가 참가해 전년대비 14% 증가했고, 해외바이어는 미국,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몽골, 가나 등 25개국에서 114명이 참가했다.

우수조달물품, 신기술제품, 국민안전관련제품, 벤처나라·새싹기업제품, 전통문화상품·전통주 등 다양한 조달물품이 6개 구역으로 구분, 전시됐다.

부대행사로 공공기관 구매담당공무원을 위한 구매실무교육, 1:1 매칭 공공구매 상담회, 한국구매조달학회 춘계학술대회 등이 개최돼 관심이 집중됐다.

부스 참가업체를 살펴보면, ㈜대경바스컴이 원격 재난관리시스템과 통합형 가상스튜디오 믹서(Mixer)를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원격 재난관리시스템은 지진, 홍수, 해일 등의 자연재해 또는 위험관리가 필요한 인공시설물의 재난발생징후를 감지하고, 해당 지역에 대피방송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시스템이다. 사고, 범죄 등의 예방과 함께 빠른 시간내 대응을 위한 쌍방향 음성통신 및 경보발동이 가능하다.

IP 기반의 자체 개발 프로토콜을 이용, 지역적인 제한 없이 네트워크 방송을 할 수 있다. 접점 입력 또는 각종 형태의 통신형태를 지원함에 따라 지진, 해일, 강수량 등 어떠한 종류의 센서하고도 쉽게 연동된다.

현장에 설치되는 송수신기의 경우 초소형으로 제작돼 소형 함체에도 설치가 용이하며, 최대 30W급의 앰프를 내장해 별도의 오디오 앰프가 필요없다는 설명이다.

통합형 가상스튜디오 믹서인 ‘HSM 시리즈’는 1명의 운영자가 영상·음향을 통합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거추장스러운 블루스크린 없이 크로마키 합성이 가능하며 다채로운 영상효과 및 기능을 탑재했다. 실시간 자막 편집·송출을 통해 완벽한 3D 가상스튜디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진명아이앤씨의 지능형 영상관제시스템 구동 화면.

㈜진명아이앤씨는 인공지능(AI)형 방범·방재 CCTV를 선보였다.

비상방송이 연동된 재난감지 이중화 관제시스템인 ‘JMC-7000’ 시리즈는 카메라로부터 입력받은 영상을 다수 블록으로 분할하고 색상, 패턴을 검출해 불꽃을 감지한다. 사람감지 규칙을 설정하면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을 자동추적 녹화한다.

상황발생시 현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안내 비상방송을 출력할 수 있다.

네트워크비디오레코더(NVR)의 성능 최적화를 위해 디스플레이 영역은 일반화질로, 저장영역은 고화질로 저장하는 다중전송 방식을 채택했다. 녹화가 중단되는 현상이 발생하면 ‘페일 오버(Fail Over)’ 서버가 대신 녹화를 수행한다.

▲ 원캐스트의 IP 비상벨·인터컴 방송단말 ‘IBT-7200’.

㈜원캐스트는 인터넷전화(VoIP)를 기반으로 한 안전지킴이 비상벨 시스템을 전시했다.

이 시스템은 VoIP와 아날로그 비상벨, CCTV 등을 통합한 시스템으로 비상방송은 물론, 양방향 통화도 가능하다.

특히, 재난상황 발생 시 해당 지역의 예·경보 방송 및 민방위 방송 시스템과 연계해 통합 안전방송 시스템으로 활용된다.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장치와 네트워크 전송로, 파워앰프 등을 이중화 구조로 설계했으며 로컬 장비 자체방송 기능도 갖췄다. 이중화된 주장치, 네트워크 전송로가 모두 파손됐을 때 로컬 지역 내부 장비간 자체 네트워크를 구성해 방송을 송출할 수 있는 기능이다.

비상벨 방송이 긴급상황에만 작동해 평상시 활용성이 낮은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인터컴 기능을 추가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 성창통신의 초소형 직류 무정전전원장치(UPS) ‘미니센(Mini XEN)’.

성창통신㈜은 정전, 전원차단, 누전차단기 트랩에 대비한 초소형 직류 무정전전원장치(UPS)  ‘미니센(Mini XEN)’을 선보였다.

CCTV, 네트워크장비, 선박, 배전반, 의료기기, 소방설비, 반도체장비, 신호등 모듈, 센서 등 직류전원을 사용하는 모든 종류의 장치에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정전이 발생하거나 전력공급이 차단됐을 때 CCTV를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도와주는 초소형 UPS로 주로 활용된다. 예를 들어, 이 제품을 500mA를 사용하는 돔 카메라에 적용할 경우 최대 4시간 동안 작동시킬 수 있다.

5V, 9V, 12V, 24V, 48V 등의 모델과 최대 6A까지 공급 가능한 전류 용량을 갖춘 제품군을 보유해 UPS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군에 활용할 수 있다.

리튬이온을 사용해 무게가 170~800g에 불과하다. 크기도 작아 설치 장소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어댑터 삽입만으로 충전 및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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