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39 (목)
국토부, 김해신공항 건설 기본계획 수립 나선다
국토부, 김해신공항 건설 기본계획 수립 나선다
  • 박광하 기자
  • 승인 2017.04.20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신공항 예비타당성 평가에서 ‘사업성이 있다’고 최종 결과가 나옴에 따라 정부는 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 등 관련절차를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 김해신공항 건설사업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

기본계획수립 용역은 경쟁·국제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전적격심사를 통해 입찰참가 적격자 선정 및 기술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오는 6월에 용역이 시작된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신공항 개발예정지역 범위, 공항시설 배치, 운영계획, 재원조달방안 등을 검토하고 용역 추진 과정에서 국내외 전문가 자문, 지역의견을 적극 수렴키로 했다.

또 설명회·공청회 등을 통해 영남권 주민이 보다 편리하게 항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운영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공항 주변에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소음 문제에 대해서도 ‘김해신공항 건설 소음영향분석 등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시행하고 초기 단계부터 환경전문가, 지방자치단체, 지역 추천인사 등을 포함한 공항환경대책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기본계획(안)이 마련되면 기재부·환경부·지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내년에 기본계획을 고시할 것”이라며 “기본설계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신공항 건설사업은 연간 3800만명 항공수요 처리를 위해 3200m 활주로, 도로·철도 등 국제여객터미널 및 신공항 접근교통시설 건설 등 총사업비 5조9600억원 규모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