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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무선통신 활용 곤충 사육시스템 개발
센서·무선통신 활용 곤충 사육시스템 개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17.04.24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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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센서와 무선통신망을 활용해 곤충사육시설의 환경을 실시간으로 취합, 모니터링해 사육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 농업 전반으로의 적용을 앞두고 있다.

강원도 농산물원종장(장장 허성재)은 24일 농산물원종장 동산별관 잠사곤충시설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곤충자원의 신속한 산업화를 위한 핵심모델 개발사업’과 관련해 ‘ICT 기술개발 시연회 및 과제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농림부를 비롯한 잠사곤충 관계기관 및 도내·외 잠사곤충농가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도 농산물원종장은 지난해 6월 국책과제인 핵심모델 개발사업에 선정돼 그동안 첨단 ICT 기술을 이용한 현장사육기술 개발을 추진한 결과 곤충사육용 무선환경정보 수집센서를 만들게 됐다.

이 센서를 이용하면 온·습도, 광량, 대기질 분석 등 곤충사육에 필요한 환경정보가 실시간으로 수집된다. 수집된 데이터는 와이파이(Wi-Fi)와 3G 네트워크를 통해 서버로 전송된다.

센서에는 배터리가 내장됐으며 태양광이나 온도 차이를 이용한 ‘열전발전기술’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므로 별도의 외부전원공급이 필요없다.

또 이동가능한 일체형으로 제작돼 사육케이스에 부착하거나 사육실 내에서 위치를 옮길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정보 수집이 가능하다.

석영식 농산물원종장 박사는 “올해 안으로 농산물원종장에서 개발 예정인 ICT 곤충사육사와 연동되면 정확한 사육환경 제어와 질병관리, 생산 및 출하시기 분석 등 사육정보 빅데이터 구축도구로 이 센서가 활용돼 농가에게는 생산성 향상을, 소비자에게는 곤충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센서는 누에뿐만 아니라 양봉, 식용곤충, 나아가 일반 농작물에 대해서도 활용이 가능해, 앞으로 ICT 기술이 농업 전반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성재 농산물원종장장은 “이번 성과는 곤충뿐만 아니라 타 작목에도 적용가능하며 우량종자생산을 넘어 개발된 첨단기술을 적용한 관련 농업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며 “향후 유치할 곤충종자보급센터의 곤충자원 육종 및 보급과 연계해 곤충종자 이력제, 곤충질병관리에도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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