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최근 신체적·경제적 여건으로 정보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2017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시각장애, 지체·뇌병변, 청각·언어장애 등 장애 특성에 맞는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장애인에게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2009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보급되는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낭독SW,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점자출력기, 데이지플레이어, 광학문자판독기, 화면확대 SW,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무선신호기, 독서보조기,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언어훈련 SW, 음성증폭기 무선신호기 등 총 98종이다.
지원대상은 울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자로서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해급 판정을 받은 자이다.접수 기간은 6월 23일까지이다.
지원금액은 보조기기에 따라 일반 주민에게는 제품가격의 약 80%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90%까지 지원한다.울산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심층상담, 외부전문가 심사를 실시해 7월 14일 최종 보급 대상자를 선정·발표한 후 개인부담금 납부 순으로 9월 말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공통 상담 대표전화(1588-2670) 또는 울산시 U시티정보담당관실(229-2352)로 문의하면 되고 문자메시지 및 카카오톡 서비스(010-3072-2344) 이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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