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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일렉트로닉스 글로벌 마케팅 총괄 인터뷰
델타일렉트로닉스 글로벌 마케팅 총괄 인터뷰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7.05.22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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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UPS·파워시스템 ‘눈길’
모니터링·제어 SW로 관리 수월
정밀냉각으로 안정성 높여
국내 시장 점유율 15% 목표
 

데이터센터, 안정적 전력공급이 생명…기술로 승부
 

델타일렉트로닉스(이하 델타)가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파워시스템, 랙과 주변장치, 정밀냉각 및 환경관리 시스템, 무정전전원장치(UPS) 등 세부적인 요소까지 생산·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을 갖추면서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란 각종 정보가 저장된 서버컴퓨터(Server computer)가 수천 개 이상 모인 대형시설을 말한다.

이 시설에는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관리 시스템, 무정전전원장치(UPS), 항온·항습설비, 냉각설비 등도 함께 설치된다.

델타의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사인 잭 린(Jack Lin)은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델타는 이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델타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솔루션은 모듈형으로 설계돼 있다.

이로 인해 구축이 신속·간편하며 데이터센터의 확장성을 지원하고 설계 및 운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관리자가 편리하고 확실하게 전력흐름을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관리 소프트웨어(SW)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델타가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련 기술을 보유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간의 노하우와 경험의 축적에서 비롯됐다.

대만에 본사를 두고 지난 40년 이상 전원관리 및 에너지 효율 솔루션을 공급해 온 델타는 스위칭 파워 공급장치 부문 세계 1위의 기업이며, 세계 UPS시장에서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100여개 영업점과 30여 곳의 생산시설, 50여 곳의 R&D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글로벌 매출액 약 8조원을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해 델타는 한국 시장에 자체 UPS브랜드로 출사표를 냈다.

델타의 UPS는 높은 전력 효율과 가용성 설계 등이 특징이다.

전력 변환효율이 96.5%에 달함은 물론 낮은 고조파왜곡율(iTHD), 모듈화돼 추가적인 하드웨어가 필요없는 용이한 확장성 등의 기능을 발휘한다. 

델타 UPS제품군은 PC와 주변장치에 최대 600VA의 오프라인 UPS를 제공하는 ‘애질론(Agilon)UPS’와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에 온라인 UPS를 제공하는 ‘앰플론(Amplon)UPS’, 데이터센터와 산업용 설비에 최대 4000kVA 정격의 3상 온라인UPS를 제공하는 ‘울트론(Ultron)UPS’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했다.

총괄 이사는 “그간 국내에서 협력을 맺고 있는 파트너사와 함께 UPS시장에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면서 “향후 국내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15% 이상을 차지하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전력 품질 항시성 유지를 필요로 하는 모든 시설에 충족하도록, 델타는 경제성과 효율이 높은 에너지 효율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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