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상현실(대표 장호현)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가상 소화시험 체험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달 대구 EXCO에서 개최된 ‘제14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성황리에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 소화시험 체험 시스템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공동 개발한 시스템으로, 실생활 속에서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주방 화재를 체험해 보는 ‘VR 주방 화재 체험 콘텐츠’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소화기를 들고 직접 화재를 진압해 보는 ‘체험 VR 화재 진압 콘텐츠’로 구성된다.
체험자의 현실감과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HMD(Head Mounted Display)와 VR 환경 속에서 다양한 동작을 가능하게 해 주는 모션 컨트롤러를 함께 적용했다.
한국가상현실 홍종혁 솔루션마케팅 팀장은 “VR 시스템은 여러 재난 발생 시의 상황을 미리 체험해 대처 요령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재난안전 분야에서 필수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가상현실은 자체 개발한 ‘코비(KOVI) VR’ 엔진을 통해 VR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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