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센터장 이상홍)가 주관한 ‘2017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1층 A홀 3,4실)에서 6만여 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미래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지원한 정보통신 연구개발(ICT R&D)의 우수성과가 전시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180여개의 ICT 기술이 전시돼 큰 관심을 모았다. 이를 통해 기업과 연구자 간 정보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사물인터넷(IoT), 보안, 스마트 라이프, 인공지능 등 다양한 ICT 기술이 전시됐다.
특히 기술을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는 실감미디어, 가상현실(VR) 관련기술은 긴 대기시간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사업화 유명기술 설명회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ETI 등 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에 대해 진행됐다.
또한 소개된 기술 및 전시 기술에 대한 이전 상담도 활발히 진행됐다. ETRI의 경우 70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거두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
동향정보의 장에서는 기술사업화 성공사례 발표회, 기술표준화 포럼과 인공지능·IoT 및 핀테크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마켓이슈 워크숍 등이 개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은 “앞으로도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이 R&D의 성과물인 기술을 통한 소통과 공유 중심의 대국민 축제의 현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