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형 사운드로 현장감 배가
리모컨으로 음향 개별 설정
리모컨으로 음향 개별 설정
프라운호퍼IIS는 자사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MPEG-H 기술이 국내 개시된 지상파 UHD방송의 차세대 오디오 코덱으로 적용됐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은 몰입형 오디오를 통해 현장감 넘치는 음향을 느낄 수 있으며 인터랙티브 기능을 사용해 개인별 취향에 따라 사용자 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
MPEG-H 기반 UHD 방송은 수도권을 시작으로 향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지역으로 확대되며, 2020년에는 전국에 도입될 예정이다.
업체 측은 MPEG 오디오 시스템 도입 과정에서 지상파 방송사들이 새로운 음향 포맷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4명의 한국 음향 엔지니어를 독일로 초청, 연수교육을 실시해 이들이 방송 현장에서 MPEG-H 포맷 오디오 컨텐츠 제작과 믹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에 상설 데모룸 겸 교육센터를 설립했다.
MPEG-H 오디오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일반적으로 서라운드 음향 전송 시 사용되는 비트율로 몰입형 사운드를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시청자는 방송용 MPEG-H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리모콘으로 손쉽게 개별 오디오 믹스를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화음과 배경음의 밸런스를 조절해 음성 이해도를 향상시키거나 스포츠 중계 시청 시 관중석의 사운드를 선택해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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