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협력사 성과 두각…3년간 1100만불 수출 달성
KT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박람회인 ‘커뮤닉아시아 2017(CommunicAsia 2017)’ 전시회에 중소·벤처기업 9개사의 참가를 지원해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했다.
세계 4대 정보통신 박람회중 하나인 커뮤닉아시아는 통신,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 등의 신기술과 관련 산업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52개국, 1158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에이제이월드의 현장조립형 광커넥터 △사이언스팜의 IoT 가정용 식물재배기 △아이앤씨테크놀로지의 전력선 통신 솔루션 △이노와이어리스의 무선망 품질 최적화시스템 등이 출품됐다.
해외 전시회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전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의 장으로, 이번 참가기업 중 에이제이월드는 베트남 통신사 VNPT와 200만달러(한화 약 22억원)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살린이 이스라엘 코미코 및 텍셀VR사와 글로벌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이어졌다.
KT는 2015년부터 3년 연속 본 전시회에 중소·벤처기업의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참여업체들은 올해까지 1100만달러(123억원) 수출계약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KT 미래사업개발단 고윤전 단장은 “기업 수, 일자리 수 등 한국 경제에서 중소·벤처기업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KT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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